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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일본여행기 / 7 나라현 '도다이지')

역사야톡 2022. 3. 24.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일본여행기 / 7 나라현 '도다이지')

도다이지(東大寺)는 나라현에 위치한 불교 사원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대불전인 다이부쓰덴(大佛殿)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건물이며 대불상인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은 세계에서 가장 큰 불전이다

42대 '몬무 텐노'가 사망하자 쇼무 황태자는 7세에 불과했다 결국 할머니인 43대 '겐메이 텐노'와 고모인 44대 '겐쇼 텐노'가 황위의 공백을 채웠다 45대 '쇼무 텐노'가 즉위하여 요절한 태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기쇼센지(金鐘寺)를 건립했다

쇼무 텐노는 불교에 심취하여 일본 곳곳에 새로운 사원을 설립하라는 칙령을 반포했다 일본 황실이 불교를 국교로 채택하여 도다이지(東大寺) 대불전을 건립하고 16m 높이의 불상인 비로자나불을 주조했다

쇼무 텐노가 사망하자 유품들은 도다이지(東大寺)에 봉납했다 도다이지는 2탑 1금당 양식으로 건축됐다 2개의 거대한 목탑이 소실됐고 대불전과 대불상은 화재로 파괴되어 재건했다

855년 청동좌상의 머리가 바닥으로 떨어지자 모금하여 복원했다 너비 86m 길이 50m 본당인 다이부츠덴과 높이 16m 청동좌상인 비로자나불 그리고 도다이지의 정문인 난다이몬(南大門)을 비롯한 수많은 유적들이 남아 있다

다이부쓰덴의 네모난 구멍을 통과하면 불운을 막아 준다고 한다 하지만 다이부쓰덴은 일본의 역사적 불행을 막아 주지 못했다 이제라도 잘못된 역사를 반성하고 인류 평화를 위해 함께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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