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진보와 보수)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진보와 보수)

독립군들은 나라 잃은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목숨 바쳐 조선독립을 위해 투쟁했다고 말한다 매국노들은 나라 없는 백성이라서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친일을 했다고 변명한다

진보도 보수도 세종대왕을, 이순신 장군을, 다산 정약용을, 항일독립군을 좋아한다 진보도 보수도 폭군 연산군을, 패장 원균을, 매국노 이완용을, 친일매국노를 싫어한다

진보는 이승만의 망국 행위와 박정희의 독재 통치를 부각한다. 보수는 이승만의 건국공로와 박정희의 경제성과를 부각한다 하지만 진보든지 보수든지 공도 보고 과도 보는 균형이 필요하다

'진보(進步)는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고 보수(保守)는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고 유지하려 한다'라고 표준국어대사전에 기록됐다 다시 말해 진보는 걸음을 나아간다는 뜻이고 보수는 보호하고 지킨다는 뜻이다

'당신네들, 하늘을 나는 저 새를 보시오, 저 새가 오른쪽 날개로만 날고 있소? 왼쪽 날개가 있고, 그것이 오른쪽 날개만큼 크기 때문에 저렇게 멋있게 날 수 있는 것이오'라고 리영희 교수는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라고 하였다

'한 제국을 세우기 위해서는 일천 번도 부족하지만 그것을 무너뜨리기는 한 시간으로도 족하다'던 플라톤의 말을 귀 기울여야 한다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를 당한다는 것이다'

#서일환의역사야톡 #서일환의역사이야기 #첨단재활요양병원 #진보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