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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다시 생각하는 이솝우화 특집 / 10 젊은 건달과 제비)

역사야톡 2022. 1. 13. 20:01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다시 생각하는 이솝우화 특집 / 10 젊은 건달과 제비)

<젊은이가 부모로부터 많은 재산을 상속받아 술과 도박에 탕진하여 외투 한 벌로 겨울을 지냈다 제비 한 마리가 날아다니자 외투를 벗어 팔아 술을 마셨다 젊은이는 날씨가 오히려 추워지자 제비를 보고 탄식했다>는 이솝우화의 일부이다

‘오랑캐 땅에는 꽃이 없으니 봄이 와도 봄 같지가 않구나’라고 왕소군은 노래했다 왕소군은 양귀비 서시 초선과 더불어 중국 4대 미녀 중 한 명으로 한나라와 흉노의 화친을 위해 인질로 끌려간 한나라 원제의 후궁이다

건달은 돈은 없으면서 특별히 하는 일 없이 행패와 난봉을 부리며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을 말한다 포부는 크지만 능력도 없고 노력도 없는 사람을 뜻하기도 한다 한고조 유방은 바람둥이 백수건달로 젊은 시절을 허송세월하다가 황제가 되었다

제비는 제비과에 속하는 조류이며 봄에 북상하여 가을에 남하하는 철새로 평균 속력 50km/h, 최대 속력 250km/h, 최대 거리 4,000㎞를 날아가는 여름 철새이다 제비가 돌아오면 봄이 함께 찾아오며 매끈하고 민첩하여 제비족이 유래했다

남한의 제비족은 돈 많은 여자를 꼬시는 바람둥이 남자를 뜻한다 잘 빠진 몸매와 잘 추는 춤으로 아녀자를 유혹하여 돈을 뜯어내는 족속이다 북한의 꽃제비는 일정한 거주지 없이 먹을 것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가난한 사람을 뜻한다

제비를 후려치는 데는 꽃뱀만 한 여자가 없다 꽃뱀은 이성적으로 접근하여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조건으로 몸을 맡기고 금품을 우려내는 여자를 말한다 꽃뱀은 대부분 평범하게 생겼다고 하며 꽃뱀 행위는 법률상 사기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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