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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두목)
역사야톡
2022. 1. 15. 19:58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두목)
遣懷(견회) / 杜牧(두목)
실의 속에 강호를 술 마시고 다닐 때
초나라 여인들 허리 가늘어 손바닥에 가벼웠네
10년 만에 양주의 환락가의 꿈 한 번 깨니
청루에서 박정한 사내라는 이름만 얻었구나
두목이 40세 때 양주(揚州)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지은 시조이다 젊었을 때 환락가에서 미인들과 어울려 술 마시며 세월을 보냈다 세월이 흘러 생각해보니 내가 얻은 것은 정없는 사람이라는 별칭뿐이라며 젊은 날을 자책하는 내용이다
두목은 당나라 말기의 시인으로 작은 두보라는 뜻으로 ‘소두(小杜)’라고 불렸다 중앙에서 출세를 단념하고 지방관 부임을 자원하여 양주 황주 지주 목주 호주 등의 자사(刺史)를 역임했다
취과양주귤만거(醉過楊州橘滿車)는 두목이 술에 취해 양주 청루 거리를 지나가면 기생들이 던진 귤이 수레에 가득 쌓였다는 일화에서 생긴 말이다 양주(揚州)는 양쯔강 연안에 있는 '물의 도시'로 당(唐)나라 제일의 환락가였다
전국시대 초(楚)나라 영왕(靈王)이 허리가 가는 여자를 좋아하여 궁중 여인들은 허리를 가늘게 하려고 죽음을 불사했다 한(漢)나라 성제(成帝)의 첩 조비연은 허리가 가늘고 가벼워 황제의 손바닥 위에서 춤을 추었다고 한다
#서일환의역사야톡 #서일환의역사이야기 #첨단재활요양병원 #두목 #견회
遣懷(견회) / 杜牧(두목)
실의 속에 강호를 술 마시고 다닐 때
초나라 여인들 허리 가늘어 손바닥에 가벼웠네
10년 만에 양주의 환락가의 꿈 한 번 깨니
청루에서 박정한 사내라는 이름만 얻었구나
두목이 40세 때 양주(揚州)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지난날을 회상하며 지은 시조이다 젊었을 때 환락가에서 미인들과 어울려 술 마시며 세월을 보냈다 세월이 흘러 생각해보니 내가 얻은 것은 정없는 사람이라는 별칭뿐이라며 젊은 날을 자책하는 내용이다
두목은 당나라 말기의 시인으로 작은 두보라는 뜻으로 ‘소두(小杜)’라고 불렸다 중앙에서 출세를 단념하고 지방관 부임을 자원하여 양주 황주 지주 목주 호주 등의 자사(刺史)를 역임했다
취과양주귤만거(醉過楊州橘滿車)는 두목이 술에 취해 양주 청루 거리를 지나가면 기생들이 던진 귤이 수레에 가득 쌓였다는 일화에서 생긴 말이다 양주(揚州)는 양쯔강 연안에 있는 '물의 도시'로 당(唐)나라 제일의 환락가였다
전국시대 초(楚)나라 영왕(靈王)이 허리가 가는 여자를 좋아하여 궁중 여인들은 허리를 가늘게 하려고 죽음을 불사했다 한(漢)나라 성제(成帝)의 첩 조비연은 허리가 가늘고 가벼워 황제의 손바닥 위에서 춤을 추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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