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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인조특집 / 9 인조의 증손자 숙종과 환국정치)

역사야톡 2022. 3. 14.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인조특집 / 9 인조의 증손자 숙종과 환국정치)

숙종은 효종의 손자이자 현종의 아들이며 현종이 급사하자 13세의 나이에 즉위했다 46년 동안 재위하며 신권을 견제하고 추락한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예송논쟁을 마무리하고 환국정치를 실시했다 숙종의 말년에는 경종이 왕세자 자격으로 대리청정했다

예송논쟁은 현종과 효종비가 사망하자 계모인 장렬왕후(자의대비)가 상복을 몇 년 입을 것인가에 대해 서인과 남인의 두 차례의 싸움이다 환국정치는 숙종이 추락한 왕권을 살리기 위해 당파들 간의 경쟁을 유발시킨 싸움이다

송시열은 효종이 인조의 차남으로 적장자가 아니라며 체이부정(體而不正)을 주장하여 1차 예송논쟁에서 승리하여 정권을 장악했고 2차 예송논쟁에서 패배하여 유배됐다 현종이 사망하고 숙종이 즉위하여 복권됐다

송시열은 다시 함경도로 유배되어 장기 거제 청풍 등으로 이배됐다 경신환국으로 석방됐고 희빈장씨 아들의 세자책봉을 반대하는 기사환국으로 제주도로 유배됐다 국문을 위해 제주에서 한양으로 압송하던 도중 정읍에서 사약을 받고 사망했다

경신환국은 숙종이 남인을 견제하기 위해 남인을 숙청하고 서인 노론을 등용한 사건이다 영의정 허적이 왕의 허락도 없이 왕의 천막을 사용한 유약사건과 인평대군의 세 아들이 역모를 꾸민다는 삼복의 변을 빌미로 남인 소속의 허적 허견 윤휴 등을 숙청했다

기사환국은 숙종이 송시열 등 서인을 숙청하고 남인을 등용한 사건이다 숙종이 소의장씨의 아들을 원자로 세우려 하자 송시열이 반대했다 인현왕후는 폐위됐고 송시열이 유배됐다 아들 이윤은 원자로 책봉했고 희빈장씨는 왕비로 책봉했다

갑술환국은 숙종이 남인을 파직하고 서인 소론을 등용시킨 사건이다 숙종은 숙빈최씨의 발고로 희빈장씨를 폐위하고 인현왕후를 복위했다 소론은 희빈장씨의 아들 경종을 지지하고 노론은 숙빈최씨의 아들 연잉군을 지지하여 새로운 당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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