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필리핀 아키노 가문)
역사야톡
2022. 4. 2. 19:58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필리핀 아키노 가문)
베니그노 아키노 시니어(아키노 1세)는 필리핀 명문 가문에서 태어났다 일본제국이 필리핀을 점령하고 세운 괴뢰정부에 참여했다 농림부장관 상원의원 국회의장 부통령을 역임했다 아들 며느리 손자 등 일가족이 필리핀의 정치가이다
베니그노 아키노 주니어(아키노 2세)는 아키노 1세의 아들이고 11대 대통령 코로손 아키노의 남편이자 15대 대통령인 아키노 3세의 아버지이다 한국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참전했다
아키노 2세는 정치에 입문하여 막사이사이 대통령의 측근이 되었다 22세에 콘셉시온시 시장에 당선됐고 30세에 타를라크주 주지사에 당선됐다 35세에 최연소 상원의원이 되었다 독재자 마르코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아키노 2세를 체포하여 사형을 선고했다
아키노 2세는 구속 9년 만인 49세에 석방되어 수술을 명목으로 미국으로 망명했다 1983년 마닐라 공항으로 귀국하다가 살해됐다 대통령 마르코스, 마르코스 부인 이멜다, 미국 CIA, 필리핀 공산당 등의 배후설이 있지만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아키노 2세의 사망으로 부인 코로손 아키노가 반마르코스 운동을 주도했다 마르코스는 직선으로 대선을 실시했고 필리핀 선관위가 마르코스 당선을 발표했다 국민과 군부까지 부정선거에 반발하자 마르코스와 이멜다는 하와이로 도망쳤고 코라손 아키노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코로손 아키노는 아키노 2세의 부인이자 아키노 3세의 어머니이다 사탕수수 농장주의 딸로 태어나서 남편 아키노 2세의 피살로 정치에 입문하여 반마르코스 운동의 지도자가 되었다 남편 아키노 2세의 후광으로 11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코로손 아키노는 계엄령을 해제하고 반정부 인사들을 대거 사면했다 헌법을 개정하여 대통령의 임기를 6년 단임제로 제한했다 의회를 장악하지 못하고 경제위기를 해결하지 못하고 6년 만에 퇴임했다
베니그노 아키노 3세는 필리핀 15대 대통령으로 야당 지도자인 아키노 2세와 11대 대통령인 코라손 아키노의 아들이다 세계 최초로 어머니에 이어 아들이 대통령이 되어 '모자(母子) 대통령'이다 아키노 3세는 부패 척결과 경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필리핀은 스페인의 400년 식민통치와 마르코스의 20년 독재통치의 영향으로 여전히 후진국을 면치못하고 있다
#서일환의역사야톡 #서일환의역사이야기 #첨단재활요양병원 #필리핀 #아키노 #마르코스
베니그노 아키노 시니어(아키노 1세)는 필리핀 명문 가문에서 태어났다 일본제국이 필리핀을 점령하고 세운 괴뢰정부에 참여했다 농림부장관 상원의원 국회의장 부통령을 역임했다 아들 며느리 손자 등 일가족이 필리핀의 정치가이다
베니그노 아키노 주니어(아키노 2세)는 아키노 1세의 아들이고 11대 대통령 코로손 아키노의 남편이자 15대 대통령인 아키노 3세의 아버지이다 한국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참전했다
아키노 2세는 정치에 입문하여 막사이사이 대통령의 측근이 되었다 22세에 콘셉시온시 시장에 당선됐고 30세에 타를라크주 주지사에 당선됐다 35세에 최연소 상원의원이 되었다 독재자 마르코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아키노 2세를 체포하여 사형을 선고했다
아키노 2세는 구속 9년 만인 49세에 석방되어 수술을 명목으로 미국으로 망명했다 1983년 마닐라 공항으로 귀국하다가 살해됐다 대통령 마르코스, 마르코스 부인 이멜다, 미국 CIA, 필리핀 공산당 등의 배후설이 있지만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아키노 2세의 사망으로 부인 코로손 아키노가 반마르코스 운동을 주도했다 마르코스는 직선으로 대선을 실시했고 필리핀 선관위가 마르코스 당선을 발표했다 국민과 군부까지 부정선거에 반발하자 마르코스와 이멜다는 하와이로 도망쳤고 코라손 아키노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코로손 아키노는 아키노 2세의 부인이자 아키노 3세의 어머니이다 사탕수수 농장주의 딸로 태어나서 남편 아키노 2세의 피살로 정치에 입문하여 반마르코스 운동의 지도자가 되었다 남편 아키노 2세의 후광으로 11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코로손 아키노는 계엄령을 해제하고 반정부 인사들을 대거 사면했다 헌법을 개정하여 대통령의 임기를 6년 단임제로 제한했다 의회를 장악하지 못하고 경제위기를 해결하지 못하고 6년 만에 퇴임했다
베니그노 아키노 3세는 필리핀 15대 대통령으로 야당 지도자인 아키노 2세와 11대 대통령인 코라손 아키노의 아들이다 세계 최초로 어머니에 이어 아들이 대통령이 되어 '모자(母子) 대통령'이다 아키노 3세는 부패 척결과 경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필리핀은 스페인의 400년 식민통치와 마르코스의 20년 독재통치의 영향으로 여전히 후진국을 면치못하고 있다
#서일환의역사야톡 #서일환의역사이야기 #첨단재활요양병원 #필리핀 #아키노 #마르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