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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중국 이민족 특집 / 5 금폐제 해릉양왕)

역사야톡 2022. 7. 14. 19:58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중국 이민족 특집 / 5 금폐제 해릉양왕)

해릉양왕 완안량(完顔亮)은 아골타의 손자이자 요왕 종간(遼王 宗幹)의 아들이다 28세에 사촌 형인 금희종을 살해하고 황위를 찬탈했다 한족 황족과 여진 유력자 등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국가기구의 중국화와 황제권을 강화하여 독재체제를 구축했다

해릉양왕은 '짐이 모든 국사를 결정하고 금을 토벌하며 천하 미인을 아내로 삼는다' 라고 조칙을 발표했다 특히 유부녀를 취하기를 좋아하여 남쪽의 미인을 얻기 위해 수도를 북쪽 상경 회령부에서 남쪽 베이징으로 천도하고 금태조와 금태종의 묘지까지 이장했다

해릉양왕은 백성들을 강제로 징병하여 남송을 끊임없이 침공하여 모두 실패했다 거란족이 반란을 일으켜서 내우외환으로 시달렸다 결국 반란을 진압하려다가 부하에게 막사에서 살해당하고 금세종이 즉위하여 남송과 화평을 맺었다

<해릉양왕은 군주가 되고자 할 때는 그 군주를 죽이고, 나라를 정벌하고자 할 때는 그 모친을 죽였으며, 다른 사람의 아내를 빼앗으려고 할 때는 아내를 시켜 남편을 죽였다> 라고 금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금사(金史)에 기록됐다

해릉양왕(海陵(煬王)은 폐위되어 시호가 없으며 금사(金史)에는 폐제(廢帝) 해릉서인(海陵庶人) 이라 기록됐다 양(煬)은 '방탕하고 악랄하며 여색을 좋아하고 예를 무시했으며 하늘의 뜻에 거역하고 백성을 착취했다' 라는 뜻이다

해릉양왕은 황음무도하여 숙모 처제 조카딸을 강간하고 그들의 남편을 협박하거나 살해했다 귀비의 딸을 부인으로 삼았고 신하가 지켜보도록 하고 아내를 범했다 해릉양왕은 쿠데타로 황위를 빼앗았고 쿠데타로 황위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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