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려왕)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려왕)
태조 왕건의 아들이 2대 혜종, 3대 정종, 4대 광종이다 왕건의 손자이자 광종의 아들이 5대 경종, 왕건의 손자이자 대종 왕욱의 아들이 6대 성종, 왕건의 증손자이자 경종의 아들이 7대 목종이다 왕건의 손자이자 안종 왕욱의 아들이 8대 현종이다
추존왕 안종 왕욱(王郁)은 태조 왕건과 신라 왕족인 신성왕후 사이에 태어났다 안종 왕욱이 이복형인 광종의 며느리이자 이복 조카인 경종의 계비 '헌정왕후'와 사통하여 아들을 낳았다
'경종'은 왕건의 손자이자 4대 광종의 아들이다 헌애왕후(獻哀王后)와 헌정왕후(獻貞王后) 두 자매를 정비와 계비로 두었다 정치에 뜻이 없어 여색을 즐기다가 26세에 요절했다 헌애왕후와 사이에 낳은 아들이 7대 목종이다
언니 '헌애왕후'는 왕건의 손녀이며 추존왕 대종 왕욱의 딸이자 5대 경종의 정비이고 헌정왕후의 언니이며 7대 목종의 생모이다 아들 목종이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섭정하여 '천태태후' 라고 한다
'헌애왕후'는 김치양과 사통하여 낳은 아들을 왕위에 옹립하려 하였다 강조가 반란을 일으켜서 7대 목종을 폐위하고 8대 현종을 옹립했다 김치양을 처형하고 천추태후를 유배를 보냈다
동생 '헌정왕후'는 왕건의 손녀이며 추존왕 대종 왕욱의 딸이자 5대 경종의 계비이고 천태태후의 동생이며 8대 현종의 이모이다 남편 경종이 사망하자 소생이 없어 과부로 살았다
'헌정왕후'는 큰아버지인 안종 왕욱과 사통하여 임신을 하였다 결국 안종 왕욱은 경상도로 유배를 갔고 헌정왕후는 아들 대량원군을 낳고 산고로 사망했다 헌정왕후와 대량원군은 왕건의 손녀와 손자이자 모자지간이며 사촌남매가 되었다
'대량원군'은 보모에 맡겨 키워졌고 아버지의 유배지인 경상도에서 성장했다 천추태후가 김치양과 사이에 태어난 아들을 왕위에 올리려고 대량원군을 승려로 만들었다 천추태후와 김치양은 자격을 보내 대량원군을 암살하려다가 실패했다
'대량원군'은 강조의 반란으로 8대 현종으로 즉위했다 강조의 정변을 구실로 거란이 2차 침입하자 나주까지 몽진했다 거란족은 현종의 요나라 입조를 확약받고 철군했다 거란족은 현종의 입조를 요구하여 3차 침입했다
고려는 외부적으로는 국왕을 칭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황제를 칭하는 외왕내제(外王內帝)의 이중체제였다 거란의 3차 침입 당시 강감찬의 귀주대첩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거란의 연호를 사용하여 요나라의 속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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