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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청나라 특집 / 7 제6대 청고종 건륭제)

역사야톡 2022. 11. 9. 19:56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청나라 특집 / 7 제6대 청고종 건륭제)

청나라 제6대 황제인 청고종 '건륭제'는 4대 황제 강희제의 손자이자 5대 황제 옹정제의 넷째 아들이다 건륭제는 어려서부터 할아버지 강희제와 아버지 옹정제의 사랑과 인정을 받으며 제왕학(帝王學)을 수업을 받았다

건륭제는 아버지 옹정제가 급사하자 저위 비건법(儲位 密建法)에 따라 25세에 황위로 즉위했다 저위 비건법은 순치제가 처음으로 시행했고 강희제가 일시 중단했고 옹정제가 다시 부활했다

건륭제는 반청복명의 반란군은 궤멸하고 티베트 미얀마 베트남 대만 등을 조공국으로 삼아 청나라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제국의 통치자가 되었다 열 번의 원정을 모두 승리로 이끈 노인이라는 뜻으로 '십전노인(十全老人)' 이라 칭한다

건륭제는 청나라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책들은 모두 금서로 만들었고 '문자의 옥'을 지속하여 한족들을 잔인하게 탄압했다 말년에 사위이자 재상이던 화신(和珅)에게 정무를 맡기자 매관매직과 부정부패로 반란이 계속되어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건륭제는 85세 되는 해에 '감히 할아버지 강희제의 재위 기간인 61년 넘을 수 없다'라며 재위 60년 만에 아들 가경제에게 선위했다 건륭제는 태상황제가 되어 4년 동안 계속 집권했다

건륭제는 황제 60년과 태상황제 4년을 포함하여 64년을 집권하여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집권했다 건륭제가 열다섯 번째 황태자에게 황위를 넘겨주고 태상황제가 되었다

건륭제가 89세에 사망했고 중국 최후의 태평성세인 강건성세(康乾盛世)의 마지막 황제이자 중국에서 가장 위대한 황제로 평가받고 있다 묘호는 청고종(高淸宗)이고 시호는 건륭제(乾隆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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