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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백제왕 특집 / 9 백제부흥 운동)

역사야톡 2022. 12. 28. 19:54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백제왕 특집 / 9 백제부흥 운동)

백제는 660년 나당연합군의 공격을 받고 사비성이 함락하자 의자왕이 항복하여 멸망했다 당나라는 웅진(熊津) 마한(馬韓) 동명(東明) 금련(金漣) 덕안(德安) 등 백제의 고토에 5개 도독부를 설치하여 통치했다

부여융(扶餘隆)은 의자왕의 태자로 웅진성에서 신라군에 체포되어 당나라 수도 뤄양(洛陽)으로 끌려갔다 백제 유민들의 반발을 달래기 위해 웅진도독부의 도독으로 임명되어 부여풍의 백제부흥 운동을 진압했다 당나라로 돌아가서 사망했다

부여풍(扶餘豊)은 의자왕의 아들로 인질로 왜국으로 끌려갔다 백제가 멸망하자 왕족인 복신과 도침에 의해 소백제왕으로 추대됐다 부여풍은 백제로 돌아와 백강전투에서 나당연합군에 패배하여 당나라로 끌려가서 남중국해로 유배되어 사망했다

복신(福信)은 무왕의 조카이자 의자왕의 사촌 동생이며 달솔(達率) 벼슬에 이르렀다 왜국에 있던 부여풍을 임시왕으로 옹립하고 상잠장군(霜岑將軍)이라 칭하고 백제의 부흥운동을 이끌었다 복신은 도침을 죽이고 부여풍마저 죽이려다가 살해됐다

도침(道琛)은 부안 개암사의 승려로 부여풍을 왕으로 추대했고 스스로 영군장군(領軍將軍)이라 칭하고 유민을 모아 나당연합군과 싸웠다 백제부흥운동의 주도권을 두고 내분이 일어나 복신에게 살해되어 백제부흥운동의 세력은 위축됐다

흑치상지(黑齒常之)는 백제의 달솔(達率)으로 백제가 멸망하자 임존성을 거점으로 백제부흥운동을 전개했다 패잔병을 모아 200여개 성(城)을 되찾았으나 당나라에 항복하고 끌려갔다 당나라에서 돌궐을 격파하여 공을 세웠으나 무고죄로 처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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