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영조 특집 / 1 영조의 생부 숙종)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영조 특집 / 1 영조의 생부 숙종)

19대 숙종은 효종의 손자이자 18대 현종의 아들이다 숙종은 신권이 강화되어 왕권이 약화하자 특정 당파에 권력을 몰아줬다가 특정 당파로 교체하는 환국정치를 통해 권력을 유지했다

경신환국은 숙종이 집권당 남인의 영수인 영의정 허적이 허락을 받지 않고 비가 새지 않도록 기름을 칠하여 임금이 사용하는 천막을 사사로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남인을 실각하고 서인을 등용시킨 사건이다

기사환국은 숙종이 장옥정이 낳은 왕자를 원자로 삼고 생모를 희빈으로 책봉하려 하자 서인들이 반대하자 서인들을 실각하고 다시 남인을 등용시킨 사건이다 원자를 세자로 책봉하고 인현왕후는 폐위됐고 장옥정은 왕후로 책봉됐다

갑술환국은 숙종이 인현왕후 저주를 빌미로 희빈장씨를 폐위하고 인현왕후를 복위하여 남인을 실각하고 서인을 등용시킨 사건이다 숙빈최씨가 장옥정이 인현왕후를 저주한다는 거짓 고변으로 장옥정이 폐위되고 인현왕후는 복위했다

인현왕후는 서인의 도움으로 왕후가 되었으나 시기와 질투로 재위 8년 만에 폐위됐다 다시 서인들의 후원으로 폐위 5년 만에 복위하여 괴질에 걸려 요절하여 복위 7년 만에 사망했다 인현왕후는 34세에 요절하여 서오릉에 묻혔다

희빈장씨는 역관 출신인 장형의 딸이며 어린 나이에 궁녀가 되었다 숙종의 희빈이 되었고 경종의 생모가 되었다 인현왕후의 폐출하고 궁녀 출신으로 왕비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무고의 옥으로 사사되어 아들 경종의 즉위를 보지 못했다

숙빈최씨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인현왕후 사가에서 자랐고 7세에 입궁하여 무수리가 되었다 숙종의 눈에 띄어 연잉군을 낳았고 장옥정을 모함하여 폐위하고 처형되게 하였다 연잉군이 21대 영조로 즉위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48세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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