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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추사 김정희 특집 / 1 추사체 김정희)

역사야톡 2023. 3. 5. 19:5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추사 김정희 특집 / 1 추사체 김정희)

김정희의 조부는 의정부 우참찬을 지낸 김이주이고 생부는 병조판서를 지낸 김노경이며 양부는 대사헌을 지낸 김노영이다 북학파 박제가의 제자가 되어 고증학(考證學)을 학문했다 청나라에 다녀와서 진흥왕순수비(眞興王巡狩碑)의 실체를 밝혀냈다

예서체(隷書體)는 전서보다 간략한 서체로 진나라 시황제 때 개발됐고 한나라 때 공식 문자가 되었다 해서체는 예서에서 변이된 서체이며 깔끔하여 공문서에 쓴 서체이다 행서체는 해서와 초서의 중간이며 빨리 쓰고 읽기 쉽게 쓴 서체이다

추사체(秋史體)는 추사 김정희가 창안한 글자체로 한나라 때의 예서체를 기본으로 해서와 행서를 응용하여 창안한 서체이다 추사체는 권돈인 허련 신관호 흥선대원군에 의해 발전되었으나 조선 멸망과 함께 명맥이 끊어졌다

김정희는 중국 진나라와 한나라의 글을 자신만의 형식인 추사체를 왕성했다 김정희는 노론 출신으로 윤상도(尹尙度)의 옥사에 관련되어 양부 김노영은 삭탈됐고 생부 김노경은 유배됐다

김정희는 1840년 윤상도의 옥사에 연루되어 제주도로 유배되어 9년 만에 풀려났다 1851년 효장세자 조 천 문제로 북청으로 유배되어 2년 만에 물려났다 오랜 유배 생활을 마치고 과천에 은거하며 서화에 몰두했다

김정희의 세한도(歲寒圖)는 제주에 유배되어 있을 때 제자인 역관 이상적의 변함없는 의리에 답례로 그려준 그림으로 국보 제180호로 지정됐다 이상적을 날씨가 추워진 뒤 제일 늦게 낙엽지는 소나무와 잣나무의 지조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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