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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중국의 명필들)

역사야톡 2023. 3. 18. 19:5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중국의 명필들)

왕희지는 위진남북조 시대 동진의 서예가로 이태백은 시선(詩仙), 두보는 시성(詩聖), 왕희지는 서성(書聖)으로 불렸다 행서를 완성하고 해서와 초서를 예술체로 승화시켜 왕희지체를 완성했다 왕희지체는 유려하며 우아하고 힘차고 귀족적이다

구양순은 당나라의 서예가로 20여만 권의 책을 모아놓은 홍문관의 학사가 되어 서체를 연구했다 해서, 예서, 초서에 능했고 특히 해서에 뛰어나서 독자적인 구양순체를 만들어 해서체의 규범이 되었다

소동파는 북송시대의 시인으로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으로 손꼽혔다 아버지 소순, 동생 소철과 더불어 삼소(三蘇)라고 불렀다 현실참여로 인해 유배 생활을 하였고 항저우로 좌천되어 돼지고기를 쪄서 먹은 동파육을 만들었다

미불(米芾)은 북송시대의 서예가이자 산수화가로 채양 소동파 황정견과 함께 송4대가로 불린다 난해하거나 화려한 서체를 거부하고 붓을 쓰지 않고 연근으로 글을 쓰고 비단 바탕에 먹을 뿌린 다음 먹물을 따라서 그림을 그렸다

조맹부는 원나라의 화가이자 서예가이다 송나라 황실의 후손으로 원나라에 출사하여 비난을 받았다 당송 시대의 화풍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는 복고주의적 문인으로 시(詩) 서(書) 화(畵) 인(印)에 능했고 독창적인 송설체를 창안했다

동기창은 명나라의 화가이자 서예가로 예서와 행서에 능했다 중국화를 북종화와 남종화로 나누고 직업 화가들이 사실적으로 그린 북인화를 폄하하고 사대부들이 추상적으로 그린 수묵과 담채의 남종화를 문인화로 규정했다

옹방강은 청나라의 정치가이자 서예가이며 금석학자이다 경학 사학에 능했으며 금석학에 뛰어났다 8만여 점에 달하는 고서화와 금석문을 수집했고 고증을 거친 수많은 제발과 비첩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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