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천년신라 특집 / 1 신라 상대)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천년신라 특집 / 1 신라 상대)

신라 상대는 시조 박혁거세로부터 제28대 진덕여왕에 이르는 711년 동안의 시기를 말한다 진덕여왕을 마지막으로 성골의 대가 끊어져서 진골이 왕이 된다 부모의 출신 성분이 모두 왕족일 경우에만 성골이 되었다

시조 박혁거세는 알에서 태어난 박씨의 시조로 국호를 서라벌로 하고 수도를 금성으로 하여 신라를 건국했다 4대 탈해이사금이 국호를 계림(鷄林)으로 바꾸고 왜와 화친을 맺고 사신을 교환했다

13대 미추이사금은 김알지의 7대손으로 대신들의 추대를 받아 김씨왕가의 시조가 되었다 김알지는 탈해왕 때 금궤에서 태어나서 성을 김(金)이라 하였고 총명하고 지략이 많아 알지라고 불렀다

17대 내물마립간은 고구려에 실성을 인질로 보내고 광개토대왕의 지원을 받아 백제와 왜의 연합군을 물리쳤다 18대 실성마립간은 고구려에서 귀국하여 화백회의의 추대로 왕이 되었다 19대 눌지마립간은 내몰왕의 아들이며 장자상속제를 확립했다

22대 지증왕은 64세에 왕위에 올라 국호를 신라로 개칭하고 마립간을 중국식 왕으로 개칭했고 우산국을 점령하고 순장법을 폐지했다 23대 법흥왕은 율령을 최초로 반포하고 이차돈의 순교를 계기로 불교를 공인했다

24대 진흥왕은 백제 성왕을 살해하고 한강 유역을 확보하여 당나라와 직접 교류를 강화했다 영토를 확장하여 창녕 북한산 마운령 황초령 등에 순수비를 세웠고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했다

27대 선덕여왕은 진평왕의 딸이며 성골의 명분을 내세워 여성 최초의 신라왕이 되어 첨성대와 분황사를 건립했다 28대 진덕여왕은 선덕여왕의 유언에 따라 즉위한 두 번째 여왕이자 성골 출신의 마지막 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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