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일제침략)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일제침략)
을사늑약은 1905년 일본이 이완용 박제순 등 친일파를 앞세워 불법적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체결한 조약이다 을사늑약 체결에 앞장선 매국노 이완용 이지용 박제순 이근택 권중현을 을사오적이라 한다
"시골 서생이 갑옷을 떨쳐입고 바람 따라 남진하니 말은 나는 듯 달리네. 오랑캐를 모두 소탕하지 못할진대 모래밭에 죽어 돌아오지 않으리" 의병장 심남일은 출정시를 남기고 의병으로 일어섰다
"천하의 대의가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 우리의 땅은 한 치라도 왜적에게 줄 수 없다 둘째 우리의 백성은 한 명이라도 오랑캐가 될 수 없다 셋째 우리의 도의는 하루라도 땅에 떨어질 수 없다" 의병장 전해산은 투쟁격문을 남기고 의병으로 일어섰다
정미칠늑약은 헤이그 특사 사건 이후 대한제국 군대해산과 사법권 행정권 관리임명권을 탈취한 조약으로 한일신협약 또는 제3차 한일협약이라 한다 정미칠조늑에 찬성한 이완용 송병준 이병무 고영희 조중응 이재곤 임선준을 정미칠적이라 한다
일제의 침략에 맞선 의병들이 유생과 농민에서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하자 군인과 농민을 중심으로 항일의병이 개편됐다 일제는 1909년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전라남도 의병 초토화를 위한 남한대토벌작전을 벌였다
"왜적과 매국노를 제거하지 못한 것이 첫 번째 한이요 노모를 봉양하지 못한 것이 두 번째 한이며 죄 없는 의병들이 갇혔으나 구해주지 못한 것이 세 번째 한이고 죽은 후에 순절한 충신들을 볼 면목이 없는 것이 네 번째 한이다"
의병장 심남일은 남한대토벌작전으로 체포되어 광주감옥에서 심문을 받으며 유언을 남기고 1910년 대구형무소에서 교수형을 당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고 1966년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사람이란 어차피 한 번 죽고 마는 것이니 왜놈과 가까이해서 죽게 될 진데 어찌 의병에 충실하다 죽어서 끝내 좋은 이름을 차지하는 것만 하겠느냐"라며 "내가 죽은 후에 나의 눈을 빼어 동해에 걸어 두라 너희 나라가 망하는 것을 내 눈으로 똑똑히 보리라"
의병장 전해산은 남한대토벌작전 당시 조두환의 밀고로 체포되어 비장한 진중일기와 법정에서 최후진술을 남기고 1910년 대구형무소에서 교수형을 당했다
경술국치는 '경술년에 일어난 치욕스러운 일이다'라는 뜻으로 일제에게 우리나라가 주권을 완전히 빼앗긴 사건을 말이다 한일합방 조약에 찬성한 이완용 윤덕영 민병석 고영희 박제순 조중응 이병무 조민희를 경술국적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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