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몽골 특집 / 8 고려-몽골 전쟁)

역사야톡 2023. 7. 25.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몽골 특집 / 8 고려-몽골 전쟁)

고려-몽골 전쟁은 1231년부터 1257년까지 고려왕 몽골제국의 전쟁이다 칭기즈칸이 몽골제국을 건설하여 금나라를 정복했다 몽골 사신 저고여가 국경지대에서 살해되자 2대 오고타이칸이 고려와 전쟁을 시작했다

1차 침략은 살리타이가 고려가 화의를 요청하자 다루가치를 설치하고 철수했다 무신정권은 강화도로 천도했다 2차 침략은 살리타이가 살해되자 철수했고 고려대장경이 소실됐다 3차 침략은 당올태이 고려가 항복하자 철수했고 황룡사가 파괴됐다

2대 오고타이칸이 사망하고 3대 귀위크칸이 즉위했다 4차 침략은 아모간이 국왕의 입조를 요구하며 몽골에 귀화한 고려인 홍복원을 앞세워 침략했고 3대 귀위크칸이 사망하자 철수했다

4대 몽케칸이 즉위하고 고종의 친조와 개경 환도를 요구했다 5차 침략은 예케에게 고려가 항복 의사를 밝히자 철수했다 지랄타이는 6차 침략, 7차 침략, 8차 침략, 9차 침략을 계속 침략했고 고려가 항복하자 철수하던 중에 사망했다

고려 23대 고종의 태자 왕전(王倎)이 몽골제국의 4대 몽케칸을 만나기 위해 베이징으로 가던 길에 몽케칸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4대 몽케칸이 사망하자 쿠빌라이와 아리크부케 사이에 툴루이 내전이 일어났다

왕전 일행은 원나라는 황제 자리를 두고 쿠빌라이와 아리크부케가 경쟁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왕전 일행은 쿠빌라이를 찾아가기로 결정했다 남행하던 왕전 일행과 북상하던 쿠빌라이 일행과 후베이성 정저우에서 조우했다

쿠빌라이는 '고려는 만 리나 떨어져 있는 나라이고, 당태종이 친히 정벌하였으나 굴복시키지 못하였는데 지금 그 나라의 세자가 스스로 나에게 귀부해오니 이것은 하늘의 뜻이다.' 라며 칭찬했다

태자 왕전이 쿠빌라이를 지원하여 5대 쿠빌라이칸이 즉위하여 고려-몽골전쟁이 끝났다 쿠빌라이는 고종이 사망하자 태자 왕전을 24대 원종으로 즉위토록 도와주고 고려의 주권과 풍속에 간섭하지 않는다 불개토풍(不改土風)을 발표했다

원종은 즉위하여 원나라에 복속을 표시했고 쿠빌라이의 도움을 받아 무신정권을 붕괴하고 개경으로 환도했다 무신들이 개경환도에 반대하며 진도를 중심으로 삼별초의 난을 일으켰다 여몽연합군에 삼별초가 전멸됐다

쿠빌라이는 원종의 아들인 충렬왕에게 자신의 딸인 제국대장공주를 시집보내 고려를 부마국으로 삼았다 부원파들이 고려를 원나라의 하나의 지방으로 만들자는 입성책동(立省策動)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서일환의역사야톡 #서일환의역사이야기 #몽골특집 #고려몽골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