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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군정관청 특집 / 2 당나라의 안동도호부)

역사야톡 2024. 5. 27. 19:54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군정관청 특집 / 2 당나라의 안동도호부)

안동도호부(安東都護府)는 당나라는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고구려 유민을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설치한 6개의 도호부 중 하나이자 고구려의 수도인 평양성에 설치된 군정기관이다 초대 안동도호부 도독으로 당나라 장수 설인귀를 임명했다

설인귀(薛仁貴)는 산시성 용문 출생으로 당태종의 고구려 침략 당시 군졸로 참전했다 선봉에 서서 싸우다가 당태종으로부터 유격장군(遊擊將軍)으로 발탁됐다 평양성을 함락하고 고구려를 멸망시켰다

옛 고구려 장군 고연무와 신라 장군 설오유가 요동을 선제 공격하여 나당전쟁이 시작됐다 고구려-신라 연합군은 매소성 전투와 기벌포 전투에 승리하고 당나라군을 한반도 이북으로 몰아냈다 안동도호부는 요동의 신성(新城)으로 쫓겨났다

당나라는 고구려의 마지막 임금인 보장왕을 안동도호부 도독으로 임명하여 고구려 유민을 통솔하게 하였다 보장왕이 독립을 시도하자 도호부를 도독부로 격하하고 보장왕의 삼남인 고덕무를 도독으로 임명했다

당나라는 거란의 발호를 차단하기 위해 도독부를 도호부로 승격하고 요서의 고군성(故郡城)으로 이전했다 안동도호부는 설인귀는 계림도행군총관에 임명되어 신라를 침공하여 패배했다 안동도호부는 안녹산의 난이 일어나자 91년 만에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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