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로마 건국신화1)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로마 건국신화1)

건국신화(建國神話)는 국가의 기원을 다루는 신화이며 건국시조 신화 또는 왕조시조 신화를 말한다. 민족신화(民族神話)는 민족의 탄생 배경을 말하는 신화적인 전설이나 설화이다. 영웅신화는 초인적 능력을 갖춘 영웅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통치자가 되어 민족이나 국가를 건국을 한다는 신화이다.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로마를 세운 신화는 건국신화이자 민족신화이며 영웅신화이다.

아프로디테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이자 사랑의 여신이며 최고의 난봉꾼으로 유부녀로 트로이의 왕족인 안키세스를 유혹하여 아이네이아스를 낳았다. 아이네이아스는 그리스군이 트로이를 침략하자 큰 공을 세웠으나 그리스군이 목마에서 나와 트로이성을 함락하자 어머니 아프로디테의 충고에 따라 부하들과 함께 트로이를 탈출하여 페니키아계 도시국가 카르타고에 도착했다.

아이네이아스는 카르타고의 여왕 디도와 결혼하여 제우스가 이탈리아로 가서 나라를 세우라는 하자 여왕 디도를 남겨두고 이탈리아의 라티움에 상륙하여 원주민 라티누스왕의 딸인 라비니아와 결혼하여 로마의 모체가 된 라비니움을 건설하여 고대 로마의 건국 조상이 되었다. 아이네이아스의 후손인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로마를 건국했고 후손인 아우구스투스가 로마제국을 건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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