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로마공화국1)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로마공화국1)

로마공화정은 브루투스와 콜라티누스가 공동 집정관이 되어 왕정을 타도하고 공화정을 성립한 기원전 509년부터 공화정을 폐지하고 제정을 성립한 기원전 27년까지 시기이다. 집정관은 로마의 최고 통치자로서 정무관 중 최고 지위자이다. 민회의 투표를 거쳐 2명이 선출하며 임기는 1년이다. 한 달씩 교대로 집무하며 권력의 집중방지를 위해 상호합의로 업무를 보았다.

로마는 왕정이 몰락하자 소수의 귀족이 권력을 장악했다. 주변국들과의 전쟁이 빈번해지자 평민들의 정치적인 발언권은 높아져서 평민들이 원로원에 진출했다. 로마는 라티움 전쟁으로 이탈리아 중서부를, 삼니움전쟁으로 이탈리아 남부를, 피로스전쟁으로 시칠리아섬을 차지하여 이탈리아반도를 전체를 장악했다. 로마는 지중해의 시칠리아섬을 놓고 카르타고가 대립했다.

로마는 서부 지중해에 패권을 두고 기원전 264년부터 기원전 146년까지 카르타고와 세 차례에 걸쳐 포에니 전쟁을 벌였다. 로마는 카르타고와 전쟁에서 승리하고 서부 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했다. 로마는 동부 지중해에 패권을 두고 기원전 214년부터 기원전 148년까지 마케도니아제국과 네 차례의 전쟁에 이어 셀레우코스제국과 마지막 전쟁에서 승리하여 동부 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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