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로마제정2)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로마제정2)

사두정치 시대(四頭政治 時代)는 4명의 황제가 공동으로 통치하는 시기이다. 제43대 디오클레티아누스가 285년 로마제정을 4분 해서 2명의 황제와 2명의 부제가 통치하는 사두정치를 시작했다. 동방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 동방부황제 갈레리우스, 서방황제 막시미아누스, 서방부황제 콘스탄티우스 클로루스로 분할했다. 콘스탄티누스대제가 내전에서 승리하여 유일한 황제가 되었다.

제44대 콘스탄티누스대제는 313년 밀라노칙령으로 그리스도교를 비롯하여 모든 종교에 관용을 선포했다. 325년 로마 유일의 황제가 되었고 330년 로마에서 비잔티움으로 수도를 천도하여 '제2의 로마'로 개발했다. 비잔티움은 콘스탄티누스대제 사후에 콘스탄티노폴리스로 개칭됐다. 제48대 발렌티니아누스1세는 서방을 통치하고 제48대 발렌스는 동방을 통치했다.

제50대 테오도시우스대제는 동로마와 서로마를 통치한 마지막 황제이다. 테살로니카칙령을 반포하여 그리스도교를 로마제정의 국교로 삼았고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설을 발표했다. 난공불락의 테오도시우스 성벽을 구축했다. 395년 테오도시우스대제가 사망하자 서방황제 호노리우스의 서로마제국과 동방황제 아르카디우스의 동로마제국으로 분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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