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서로마제국1)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서로마제국1)

서방황제 발렌티니아누스 1세와 동방황제 발렌스가 공동황제로 로마를 통치했다. 발렌티니아누스 1세가 사망하자 그라티아누스가 서방황제로 즉위했다. 동방황제 발렌스가 전사하자 379년 테오도시우스대제가 동방황제로 추대했다. 테오도시우스대제는 내전에서 승리하여 로마의 유일한 황제가 되어 마지막으로 동로마와 서로마 모두를 통치하며 그리스도교를 제국의 국교로 선포했다.

제50대 테오도시우스대제가 395년 사망하자 장남 아르카디우스가 동로마제국의 첫 번째 황제가 되었고 차남 호노리우스가 서로마제국의 첫 번째 황제가 되었다. 서로마제국은 마지막 황제인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가 게르만족 오도아케르에게 폐위된 476년까지 81년간 존속했다. 동로마제국은 마지막 황제인 콘스탄티노스 11세가 오스만제국의 메흐메트 2세에게 폐위된 1453년 977년간 존속했다.

서로마제국은 게르만계 고트족, 픽트족, 색슨족, 스코트족 등 야만인의 침략에 시달렸다. 게르만인의 대이동이 시작되어 약탈과 파괴를 자행했고 설상가상으로 내란까지 일어났다. 410년 서고트족은 제1차 로마약탈을 자행했다.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로마가 이민족 서고트족 군대에 함락되어 서로마제국은 급속하게 몰락하기 시작했다. 갈리아 지방에 야만왕국인 서고트왕국이 건국됐다.

#서일환의역사야톡 #서일환의역사이야기 #행복한요양병원 #서로마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