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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시황제)

역사야톡 2025. 7. 5.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시황제)

영정(嬴政)은 영자초(嬴子楚)와 여불휘의 애첩인 조희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자초는 여불휘의 도움으로 진나라 제30대 장양왕으로 즉위했다 장양왕이 3년 만에 사망하자 영정이 13세의 나이로 제31대 진왕으로 즉위했다

진왕 영정은 왕전 몽염 등 장수를 앞세워 원교근공의 외교정책으로 한(韓)에 이어 조(趙) 위(魏) 초(楚) 연(燕) 제(齊)를 정복하고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하고 진시황제(秦始皇帝)로 즉위했다군현제를 실시하여 중앙집권제를 완성하고 도량형을 통일했다

시황제는 대규모 대외정정과 무리한 토목공사를 강행하여 위기를 자처했다 민심이 동요하자 법가사상을 앞세워 농사 의학 천문 의학 등의 제외한 경서를 없애고 유학자를 살해하는 분서갱유를 자행하는 등 강력한 폭정을 자행했다

시황제는 만리장성 아방궁 등을 축성하고 불로불사의 미신에 집착했다 전국을 순행하다가 50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환관 조고(趙高)와 승상 이사(李斯)가 유언을 날조하여 장남 부소(扶蘇)를 제거하고 18남 호해를 이세황제(二世皇帝)로 옹립했다

진승(陳勝)과 오광(吳廣)이 부소를 사칭하여 “왕후장상(王侯將相)에 씨가 따로 있나”라며 농민봉기를 일으켰다 진승·오광의 난은 이세황제에 의해 진압됐지만 전국 각지에서 반란이 촉발되어 진나라는 멸망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환관 조고가 전국통일의 일등공신인 이사와 몽염을 숙청하고 이세황제를 자결하게 하고 자영(子嬰)을 삼세황제로 옹립했다 자영은 진시황제의 손자이자 이세황제의 아들로 실권을 환관 조고에게 빼앗기고 허수아비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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