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중국의 7대 고도 특집 / 9 일본의 천년수도 '교토')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중국의 7대 고도 특집 / 9 일본의 천년수도 '교토')

43대 겐메이 텐노가 710년 율령제를 발표하고 헤이조쿄(平城京)로 천도했다 50대 간무 텐노가 784년 수상교통이 편리한 나가오카쿄(長岡京)로 천도했고 다시 794년 당나라의 수도 장안을 모방하여 건설한 헤이안쿄(平安京)로 천도했다

 

'나라시대'는 710년부터 794년까지 헤이조쿄와 나가오카쿄가 수도였던 시기를 말한다 헤이조쿄는 현재 나라이며 나가오카쿄는 현재 교토를 말한다 '헤이안시대'는 794년부터 1185년까지 헤이안쿄가 수도였던 시기를 말한다

 

1185년 미나모토 요리토모가 가마쿠라(鎌倉)에 바쿠후(幕府)를 창업했다 가마쿠라는 현재 요코하마 남쪽 기슭의 마을이다 1336년 아시카가 다카우지(足利尊氏)가 무로마치에 바쿠후를 창업했다 무로마치는 현재 도쿄의 마을이다

 

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전국시대의 혼란의 시기에 정권을 장악하고 에도(江戶)에 바쿠후를 창업했다 에도는 현재 도쿄를 말한다 헤이안코는 현재 교토이다

 

교토(京都)는 794년부터 1868년까지 1,000년 동안 일본의 수도였고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다 중국의 장안성을 모방하여 건설했고 오닌의 난으로 폐허가 되었으나 복구했다 텐노가 거주하는 고쇼(御所)와 도쿠가와 가문이 축성한 니조성(二条城)이 있다

 

도쿄(東京)는 1869년 메이지 텐노가 '에도를 칭하여 도쿄라고 삼음'이라는 칙서를 발표하여 수도가 되었다 도쿄는 혼슈의 중앙이자 태평양에 면해 있고 일본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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