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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위종 특집 / 3 이위종의 아버지 ‘이범진’)
역사야톡
2019. 12. 25.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위종 특집 / 3 이위종의 아버지 ‘이범진’)
이범진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관리이자 순국지사이다 독립운동가인 이범윤의 형이고 헤이그 특사로 파견된 이위종의 부친이다 이범진은 문과에 급제하고 관직에 진출하여 명성황후가 친러정책을 시행하자 종2품 농상공부협판이 되었다
명성황후가 시해되는 을미사변 직후 친일파가 정권을 잡자 파면됐다 친일파를 축출하는 춘생문 사건이 실패하자 러시아로 망명했다 아관파천으로 친일파를 축출하자 법무대신으로 임명됐다
대한제국이 수립되자 미국 러시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등의 공사로 활동했다 일제가 을사늑약을 체결하고 대한제국의 외교관들을 강제로 소환하자 불응했다
이범진은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 이상설과 이준과 함께 아들 이위종을 특사 겸 통역으로 동반하게 하였다 또한 러시아 황제 리콜라이 2세에게 고종 황제의 친서를 전달하고 특사들의 안전보장을 요청하여 헤이그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이범진은 연해주에서 의병을 조직한 동생 이범윤에게 독립자금을 지원했다 경술국치를 당하자 권총 3발을 쏘아 자결했다 유해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안장됐고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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