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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려왕 특집 / 7 숙종의 아들 ‘16대 예종’, 예종의 아들 ‘17대 인종’)

역사야톡 2020. 2. 26. 19:5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려왕 특집 / 7 숙종의 아들 ‘16대 예종’, 예종의 아들 ‘17대 인종’)

 

‘16대 예종’은 숙종의 아들이며 인종의 아버지다 주전파들이 여진족 금나라를 정벌하여 9성을 축조했다 주화파들이 여진족 금나라에 화친하며 9성을 반환했다 거란족이 여진족을 정벌하기 위해 파병을 요청하였으나 거절했다 이자겸의 둘째 딸은 혼인하여 원자를 낳았으나 요절했다

 

예종은 1120년 서경을 행차하여 팔관회를 열고 견훤과 싸우다가 태조 왕건을 대신해 죽은 충신인 신숭겸과 김락을 추도하며 ‘도이장가’를 지었다 도이장가는 이두식 표기로 된 향가 형식의 노래이다

 

‘님을 온전히 하시는 마음은 하늘가에 미치시니 넋은 가셔도 삼으신 벼슬만큼은 또 하는구나. 오오 돌아보건대 그때의 두 공신이여 오래되었으나 곧은 자취는 나타나는구나’

 

‘17대 인종’은 예종의 장남으로 14세에 즉위했고 외조부인 이자겸이 정권을 장악했다 이자겸은 인종의 이모가 되는 셋째 딸과 넷째 딸을 인종과 혼인시켜 예종의 장인이자 인종의 외조부이자 인종의 장인까지 되었다

 

인종은 김부식에게 명하여 삼국사기를 편찬했다 이자겸의 난을 진압하고 이자겸을 전라도 법성포로 유배를 보냈다 서경천도와 칭제건원을 주장하는 묘청의 난을 진압했다 인종은 38세의 나이로 태자에게 양위하고 사망했다

 

이자겸의 여동생은 12대 순종과 혼인하여 궁노와 간통하여 쫓겨났다 둘째 딸은 16대 예종과 혼인하여 17대 인종을 낳았다 셋째 딸과 넷째 딸은 인종과 혼인하여 왕비가 되었으나 이자겸의 난으로 폐출됐다

 

공예왕후는 전라도 장흥군 관산 출신으로 이자겸의 두 딸이 폐출되자 인종의 왕후로 책봉됐다 장남은 18대 의종, 삼남은 19대 명종, 오남은 20대 신종이고, 손자는 21대 희종, 22대 강종이 되었다

 

왕온은 11대 문종의 손자이며 16대 예종의 사촌형으로 세 명의 딸이 왕비가 되었다 왕온은 18대 의종비 장경왕후, 19대 명종비 광정왕후, 20대 신종비 신정왕후의 아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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