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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총선특집 / 6 제5공화국과 총선)

역사야톡 2020. 4. 5. 19:56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총선특집 / 6 제5공화국과 총선)

 

김영삼 신민당 총재가 뉴욕타임스와의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박정희 독재정권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박정희는 '김영삼이 사대외교를 하였다'고 국회의원직을 박탈하고 총재권한을 정지하여 부마항쟁의 계기가 되었다

 

부마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부산, 마산 등에서 유신철폐를 주장하면서 일어난 항쟁이다 박정희는 부산에 계엄령을, 마산에 위수령을 내리고 부마항쟁을 진압하여 유신종말을 예고했다

 

박정희는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안가에서 여배우들과 시바스리갈을 마시다가 김재규에게 살해됐다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합동수사 본부장'이 되어 12.12 반란과 5.17 내란을 일으켜서 권력을 탈취했다

 

전두환은 최규하를 쫓아내고 1980년 8월 27일 11대 대선에서 유신헌법에 따라 통일주체 국민회의에서 11대 대통령에 선출됐다 전두환은 1980년 10월 27일 7년 단임제의 간선제로 개헌했다 전두환은 1981년 2월 25일 12대 대선에서 대통령 선거인단 선거에서 12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11대 총선> 1981년 3월 25일 11대 총선에서 전두환의 민정당은 2중대 민한당, 3중대 국민당의 허수아비를 내세워 전국구 의석의 2/3를 독식하며 압승을 기록했다 특히 민정당은 92명을 공천하여 90명이 당선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방송국은 땡전뉴스를, 신문사는 편파보도를 자행했다 전두환으로부터 정치규제가 풀린 상도동계와 동교동계가 신한민주당을 창당했고 김대중이 선거 3일 전에 귀국하여 야당돌풍을 일으켰다

 

<12대 총선> 1985년 2월 12일 12대 총선에서 여당인 정의당은 제1당 자리를 유지했지만 사실상 신한민주당에 참패했다 결국 국민들은 직접 대통령을 뽑는 직선제 개헌을 정면으로 요구하기 시작했다

 

국민들은 1971년 4월 27일 7대 대선 이후 대통령을 직접 선출하지 못했다 전두환은 직선제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호헌조치를 단행했다 결국 국민들의 6월항쟁으로 5공화국이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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