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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승만의 양아들 '이강석')

역사야톡 2020. 4. 25.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승만의 양아들 '이강석')

 

이승만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대통령에 추천되어 대한민국을 국제연합에 위임통치를 청원하여 대통령직에서 탄핵됐다 이승만은 대한민국 초대, 2대, 3대 대통령을 역임했고 4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나 4.19 혁명으로 대통령직에서 하야했다

 

이승만과 전처인 박승선 사이에서 태어난 이봉수는 8세에 병사했다 이승만과 후처인 프란체스카 사이에 소생이 없었다 이기붕의 친아들인 이강석이 이승만의 83세 생일에 양자로 입적했다

 

이강석은 서울대 법대에 다니다가 부정입학 사건으로 자퇴했다 육군사관학교에 재입학하여 졸업하고 소위로 임관했다 생부 이기붕과 양부 이승만 덕분에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다

 

1957년 3월 26일 이강석이 '아버지의 명을 받고 경주지방 상황을 살피러 왔다'면서 경주경찰서를 방문했다 경주지역의 경찰서장은 경주시장 경주군수 등과 더불어 극진한 대접을 하면서 아부를 하였다

 

이강석은 경북도지사 관사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경북도지사의 아들이 이강석과 동창이라 이강석이 가짜로 밝혀져서 구속됐다 '이승만 대통령과 이기붕 국회의장의 가짜가 나타나지 않을는지'라고 신문에 소개됐다

 

이강석을 사칭한 22세의 강성병은 '권력이 이렇게 좋은 것인 줄 비로소 알았다'고 말했다 이강석은 3.15 부정선거로 4.19 혁명이 일어나자 4월 28일 새벽 5시 친부 이기붕, 친모 박마리아, 친동생 이강욱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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