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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소혜왕후)
역사야톡
2020. 10. 17. 19:52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소혜왕후)
한확의 여섯째 딸이 수양대군의 장남인 도원군과 혼인하여 장남 월산대군을 낳았다 수양대군이 세조로 등극하고 남편 도원군이 의경세자로 책봉되자 의경세자빈이 되었고 장남 월산대군과 차남 자을산군을 낳았다
의경세자빈은 의경세자가 요절하자 궁궐에서 나와서 사가에서 기거했다 의경세자빈은 차남 자을산군을 한명회의 4녀와 혼인시켜 권력의 중심부로 접근했다 한명회는 3녀를 숙부 예종과, 4녀를 조카 자을산군과 혼인하여 겹사돈이 되었다
예종이 요절하자 세조비 정희왕후, 의경세자빈, 예종과 자을산군의 장인 한명회 등은 후계문제에 의기투합했다 예종의 아들인 제안대군은 3세로 어리고, 의경세자의 장남인 월산대군은 병약하다는 이유로 의경세자의 차남 자을산군을 예종의 양자로 입적하여 성종으로 추대했다
자을산군이 성종으로 즉위하자 의경세자는 덕종으로 추존되고 의경세세자빈은 소혜왕후로 진봉됐다 소혜왕후는 아들 성종이 즉위하자 인수대비가 되었고 손자 연산군이 즉위하자 대왕대비가 되었다
성종의 할머니인 세조비 정희왕후, 생모인 덕종비 소혜왕후, 양모인 예종비 안순왕후 등의 서열에 논란이 되었다 결국 한명회의 조정으로 1순위는 세조비 정희왕후, 2순위는 덕종비 소혜왕후, 3순위는 예종비 안순왕후가 되었다
소혜왕후는 성종의 생모 자격으로 인수대비가 되었다 다시 연산군의 할머니 자격으로 인수왕대비가 되었다 인수대비의 손자이자 성종의 적장자인 연산군은 7세에 세자로 책봉됐다
인수왕대비는 성종의 정비이자 연산군의 생모인 폐비윤씨를 폐위했다 성종이 사망하자 연산군이 즉위하여 생모를 폐위한 인수왕대비에게 폐륜을 자행했다 결국 인수왕대비는 연산군에 의해 치욕적으로 사망했다
왕비(王妃)는 왕의 부인을 말하며 대비(大妃)는 전왕(前王)의 왕비이며 현왕(現王)의 생모를 말한다 왕대비(王大妃)는 전전왕(前前王)의 왕비이며 전왕(前王)의 생모이자 현왕(現王)의 할머니이다
청주한씨는 왕족 도원군의 부인에서 의경세자빈으로, 다시 성종의 왕대비로, 또다시 연산군의 대왕대비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인간(人間) 만사(萬事)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서일환의역사야톡 #서일환의역사이야기 #광주첨단재활요양병원 #소혜왕후 #인수대비
한확의 여섯째 딸이 수양대군의 장남인 도원군과 혼인하여 장남 월산대군을 낳았다 수양대군이 세조로 등극하고 남편 도원군이 의경세자로 책봉되자 의경세자빈이 되었고 장남 월산대군과 차남 자을산군을 낳았다
의경세자빈은 의경세자가 요절하자 궁궐에서 나와서 사가에서 기거했다 의경세자빈은 차남 자을산군을 한명회의 4녀와 혼인시켜 권력의 중심부로 접근했다 한명회는 3녀를 숙부 예종과, 4녀를 조카 자을산군과 혼인하여 겹사돈이 되었다
예종이 요절하자 세조비 정희왕후, 의경세자빈, 예종과 자을산군의 장인 한명회 등은 후계문제에 의기투합했다 예종의 아들인 제안대군은 3세로 어리고, 의경세자의 장남인 월산대군은 병약하다는 이유로 의경세자의 차남 자을산군을 예종의 양자로 입적하여 성종으로 추대했다
자을산군이 성종으로 즉위하자 의경세자는 덕종으로 추존되고 의경세세자빈은 소혜왕후로 진봉됐다 소혜왕후는 아들 성종이 즉위하자 인수대비가 되었고 손자 연산군이 즉위하자 대왕대비가 되었다
성종의 할머니인 세조비 정희왕후, 생모인 덕종비 소혜왕후, 양모인 예종비 안순왕후 등의 서열에 논란이 되었다 결국 한명회의 조정으로 1순위는 세조비 정희왕후, 2순위는 덕종비 소혜왕후, 3순위는 예종비 안순왕후가 되었다
소혜왕후는 성종의 생모 자격으로 인수대비가 되었다 다시 연산군의 할머니 자격으로 인수왕대비가 되었다 인수대비의 손자이자 성종의 적장자인 연산군은 7세에 세자로 책봉됐다
인수왕대비는 성종의 정비이자 연산군의 생모인 폐비윤씨를 폐위했다 성종이 사망하자 연산군이 즉위하여 생모를 폐위한 인수왕대비에게 폐륜을 자행했다 결국 인수왕대비는 연산군에 의해 치욕적으로 사망했다
왕비(王妃)는 왕의 부인을 말하며 대비(大妃)는 전왕(前王)의 왕비이며 현왕(現王)의 생모를 말한다 왕대비(王大妃)는 전전왕(前前王)의 왕비이며 전왕(前王)의 생모이자 현왕(現王)의 할머니이다
청주한씨는 왕족 도원군의 부인에서 의경세자빈으로, 다시 성종의 왕대비로, 또다시 연산군의 대왕대비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인간(人間) 만사(萬事)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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