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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송나라특집 / 8 남송 3충신)

역사야톡 2021. 2. 9.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송나라특집 / 8 남송 3충신)

북송은 ‘오랑캐로서 오랑캐를 제압한다’며 여진족 금나라와 연합하여 거란족 요나라를 멸망시켰다 하지만 북송은 여진족 금나라의 침략을 받아 태상황 휘종과 9대 흠종이 포로로 잡혀가서 167년 만에 멸망했다 흠종의 동생 조구가 항저우에 남송을 건설했다

1235년 원나라는 남송을 공격했고 1276년 쿠빌라이 칸이 남송의 수도 항저우를 함락하자 7대 공제가 항복했다 문천상 육수부 장세걸 등 남송 3충신은 단종을 8대 황제를 옹립하고 저항했다 단종이 요절하자 9대 소제를 옹립하고 저항을 계속했다  

문천상은 몽골의 침입 당시 수도 천도를 반대하여 면직됐다 의용군을 조직하여 대항하다가 원나라의 포로가 되었으나 탈출하여 잔병을 모아 다시 싸우다가 다시 체포됐다 쿠빌라이 칸의 항복 권유를 거부하고 처형됐다

육수부는 항전을 주장하다가 탄핵을 받아 귀양을 갔다가 돌아왔다 1,000여 척의 함대를 하나로 묶어 항전했다 처첩과 자녀들을 죽여 바다에 던지고 소제를 등에 업고 자결했다 소제는 ‘내 다시는 제왕의 핏줄로 태어나지 않겠다!‘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장세걸은 황제를 배에 태우고 배수진을 치고 항전했지만 포위망이 좁혀지자 육수부가 소제를 업고 자결했다 장세걸은 다시 군대를 정비하고 항전을 계속하다가 풍랑을 맞아 침몰했다

거란족 요나라가 멸망하자 몽골족 원나라가 남송을 침략했다 남송의 주희는 성리학으로 무장하여 오랑캐에 대항했다 남송은 쿠빌라이 칸의 침략을 받아 마지막 황제 소제가 자결하여 152년 만에 멸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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