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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육사 특집 / 5 의열단)

역사야톡 2021. 3. 25. 19:56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육사 특집 / 5 의열단)

의열단은 1919년 11월 만주 지린성에서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이다 김원봉 윤세주 이성우 이종암 등이 창건했고 단재 신채호가 조선혁명선언을 작성했다 광복을 위해 공약 10조, 5개소의 적 기관 파괴, 7악의 제거를 위해 활동했다

<폭력은 우리 혁명의 유일 무기이다. 우리는 민중 속에 가서 민중과 손을 잡고 끊임없는 폭력, 암살, 파괴, 폭동으로써, 강도 일본의 통치를 타도하고 ~ 이상적 조선을 건설할지니라> 1923년 신채호가 쓴 '조선 혁명 선언'의 마지막 구절이다

의열단의 5파괴 대상은 조선총독부 동양척식 주식회사 매일신보사 경찰서 기타 일제의 중요기관 등이다 의열단의 7가살 대상은 조선총독 이하 고관 타이완 총독 매국노 친일파 거두 적탐 반민족적 토호열신(土豪劣紳) 군부 수뇌 등이다

윤세주 이성우 신철휴 등의 조선총독부 폭파는 실패했다 김익상 이종암 오성륜 등의 일본 육군 대장 다나카 기이치 암살은 실패했다 김병현 김광추 박희광 등의 밀정 배정자 암살과 량오닝성 일본 총영사관 폭탄 투척은 실패했다

그러나 박재혁의 부산경찰서 폭파, 최수봉의 밀양경찰서 폭파, 김익상의 조선총독부 청사 폭파, 김상옥의 종로경찰서 폭파, 나석주의 동양척식 주식회사 습격, 김지섭의 도쿄 궁성 폭파 등 의열투쟁을 하였다

김원봉은 소규모 폭탄 투척으로 독립이 요원하다고 인식하고 의열단을 해체하고 단원들과 함께 황포군관학교에 입교했다 제1차 국공합작에 참여했고 장제스의 도움으로 조선의용대를 창설하여 한국광복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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