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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원교 이광사 특집 / 6 스승 정제두)
역사야톡
2021. 4. 21. 19:56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원교 이광사 특집 / 6 스승 정제두)
정제두(鄭齊斗)는 정몽주의 후손으로 정유성(鄭維城)의 손자이다 정유승은 선조 때 정시문과에 급제하여 광해군 때 암행어사, 인조 때 종2품 관찰사, 효종 때 정2품 예조판서, 현종 때 정1품 우의정을 역임했다
정제두는 조실 부모하여 조부의 양육을 받았고 박세채와 윤증의 문인으로 김수항의 천거로 종6품 사포서별제로 벼슬을 시작했다 종6품 평택현감, 종3품 사헌부집의, 정3품 호조참의, 종2품 강원도 관찰사, 종2품 대사헌, 정2품 우참찬 등을 역임했다
박세채는 소론의 영수로 정1품 좌의정을 역임했고 동방 18현으로 문묘와 종묘에 종사된 6현 중 한 명이다 윤증은 소론의 영수로 종1품 판중추부사를 역임했고 노론으로부터 사문난적으로 매도됐다
김수항은 노론의 영수이며 정1품 영의정을 역임했다 임진왜란 당시 척화파였던 좌의정 김상헌의 손자이자 노론 4대신의 한 명인 영의정 김창집의 아들이다 김수항은 경종의 세자 책봉을 반대하여 전라도 진도로 유배되어 사사됐다
정제두는 주자학을 비판하며 이단(異端)으로 몰렸다 조선 최초로 양명학의 이론적 체계를 완성하여 양명학의 거두가 되었다 논어해(論語解) 맹자설(孟子設) 존언(存言) 등을 집필하고 강화학파를 이루었다
양명학은 심즉리(心卽理), 치양지(致良知), 지행합일(知行合一)를 강령으로 한다 성리학은 태어날 때부터 도덕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며 출신 계급을 강조했고 양명학은 출신 계급과 관계없이 마음을 함양하면 도덕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왕수인은 명나라 사상가로 성인의 경전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던 주자학을 비판하며 양명학을 유학의 새로운 학파로 정립했다 왕수인은 주자학은 남송에서 주희가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을 편찬하여 황권 강화에만 도움을 주었다고 비판했다
정제두는 노론에 의해 소론이 축출되자 강화도로 낙향하여 양명학을 가르치며 도교와 불교를 섭렵하며 강화학파를 창시했다 이광사가 양명학을 수학하기 위해 가족을 이끌고 강화도에 도착했을 때 정제두의 부음을 들었다
이광사는 정제두의 양명학을 사숙했고 정제두의 손녀딸을 아들 이영익의 아내로 맞이했다 이광사는 양명학과 서예에 몰두하여 동국진체를 완성했고 강화학파를 계승했다 강화학파는 윤순 김택수 이광사를 비롯해 심육 홍양호 이건창 박은식 정인보 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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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두(鄭齊斗)는 정몽주의 후손으로 정유성(鄭維城)의 손자이다 정유승은 선조 때 정시문과에 급제하여 광해군 때 암행어사, 인조 때 종2품 관찰사, 효종 때 정2품 예조판서, 현종 때 정1품 우의정을 역임했다
정제두는 조실 부모하여 조부의 양육을 받았고 박세채와 윤증의 문인으로 김수항의 천거로 종6품 사포서별제로 벼슬을 시작했다 종6품 평택현감, 종3품 사헌부집의, 정3품 호조참의, 종2품 강원도 관찰사, 종2품 대사헌, 정2품 우참찬 등을 역임했다
박세채는 소론의 영수로 정1품 좌의정을 역임했고 동방 18현으로 문묘와 종묘에 종사된 6현 중 한 명이다 윤증은 소론의 영수로 종1품 판중추부사를 역임했고 노론으로부터 사문난적으로 매도됐다
김수항은 노론의 영수이며 정1품 영의정을 역임했다 임진왜란 당시 척화파였던 좌의정 김상헌의 손자이자 노론 4대신의 한 명인 영의정 김창집의 아들이다 김수항은 경종의 세자 책봉을 반대하여 전라도 진도로 유배되어 사사됐다
정제두는 주자학을 비판하며 이단(異端)으로 몰렸다 조선 최초로 양명학의 이론적 체계를 완성하여 양명학의 거두가 되었다 논어해(論語解) 맹자설(孟子設) 존언(存言) 등을 집필하고 강화학파를 이루었다
양명학은 심즉리(心卽理), 치양지(致良知), 지행합일(知行合一)를 강령으로 한다 성리학은 태어날 때부터 도덕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며 출신 계급을 강조했고 양명학은 출신 계급과 관계없이 마음을 함양하면 도덕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왕수인은 명나라 사상가로 성인의 경전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던 주자학을 비판하며 양명학을 유학의 새로운 학파로 정립했다 왕수인은 주자학은 남송에서 주희가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을 편찬하여 황권 강화에만 도움을 주었다고 비판했다
정제두는 노론에 의해 소론이 축출되자 강화도로 낙향하여 양명학을 가르치며 도교와 불교를 섭렵하며 강화학파를 창시했다 이광사가 양명학을 수학하기 위해 가족을 이끌고 강화도에 도착했을 때 정제두의 부음을 들었다
이광사는 정제두의 양명학을 사숙했고 정제두의 손녀딸을 아들 이영익의 아내로 맞이했다 이광사는 양명학과 서예에 몰두하여 동국진체를 완성했고 강화학파를 계승했다 강화학파는 윤순 김택수 이광사를 비롯해 심육 홍양호 이건창 박은식 정인보 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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