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매국노특집 / 8 정미7적 및 경술8적 고영희)

역사야톡 2021. 7. 1. 19:5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매국노특집 / 8 정미7적 및 경술8적 고영희)

고진풍은 중국어 역관으로 아들 고영주 고영선 고영희 고영철 4명이 모두 역과에 합격하여 역관으로 활동했다 셋째 아들 고영희는 아들 손자 증손자까지 친일매국노이며 넷째 아들 고영철의 아들 고희동은 한국인 최초의 서양화가다

고영희는 서울 출신으로 수신사 김기수를 수행하고 일본을 다녀와서 일본 문물을 체험하고 개화파에 속하게 되었다 신사유람단 김기수를 수행하고 다시 일본에 가서 일본공사 하나부사 요시모토(花房義質)의 차비역관(差備譯官)이 되었다

고영희는 양지현감 간성군수 내부참의 주일특명전권공사 농상공부합판 외부합판 등을 거쳐 한성판윤 황해도관찰사 등을 역임했다 이완용 친일내각의 탁지부대신으로 중용되어 고종황제 퇴위와 한일신협약 체결에 적극 앞장섰다

고영희는 안중근 의사가 민족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자 장충단에서 관민추도회를 주도했다 이완용의 지시로 조폐국 시찰을 명목으로 오사카에 방문하여 일본 내각총리 가쓰로 다로에게 합방안 5개 조항을 제출했다

고영희는 내부대신 법무대신대리에 이어 탁지부대신으로 임명되어 한일합방 조약 체결에 앞장섰다 일본정부로부터 훈1등 자작 작위를 받았고 한일병합 기념장을 받았다 조선총독부 중추원 고문으로 임명됐다

고영희는 정미7적이자 경술8적이며 친일파 708인 명단, 친일반민족행위 106인,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 고영희의 자작 작위를 승계한 아들 고희경, 손자 고흥겸, 증손자 고중덕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서일환의역사야톡 #서일환의역사이야기 #첨단재활요양병원 #매국노특집 #고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