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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매국노특집 / 9 정미7적 및 경술8적 이병무)

역사야톡 2021. 7. 4.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매국노특집 / 9 정미7적 및 경술8적 이병무)

이병무는 2대 정종의 후손으로 충청도 공주에서 태어났다 음서로 벼슬을 시작했다 무과에 급제하여 정3품 선전관이 되었다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을 수행하고 일본을 다녀와서 친일파가 되었다

이병무는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대한제국의 육군장교를 양성하는 육군무관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고종의 사촌 동생 완순군을 수행하고 일본을 다시 다녀왔다 헤이그 특사 사건을 빌미로 칼을 뽑아 들고 고종을 위협하여 강제로 퇴위하는 데 앞장섰다

이병무는 이완용 친일내각의 군부대신으로 임명되어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하는 정미늑약 체결을 주도했고 항일의병 탄압에 앞장섰다 황제의 군사시종기관인 시종무장관으로 임명되어 한일합방 조약 체결에 앞장서서 자작 작위를 받았다

이병무는 일본 정부로부터 자작 작위, 훈1등 욱일장, 한국병합 기념장, 다이쇼대례 기념장을, 욱일동화 대수장 등을 받았다 다이쇼 텐노 즉위식에 조선 귀족 대표로 함께 참석했고 순종 장례식의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병무는 일본군 중장까지 승진했고 불교옹호회 고문과 일본적십자사 조선본부 평의원을 역임했다 정미7적이자 경술8적으로 친일파 708인, 친일반민족행위 106인,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이홍묵은 이병무의 양아들로 자작 작위를 승계했고 일본 정부로부터 쇼와 대례 기념장을 받았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조선임전보국단 발기인으로 활동했다 반민특위에 체포되어 석방됐고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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