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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아시아 특집② / 6 스리랑카)

역사야톡 2021. 7. 18. 19:56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아시아 특집② / 6 스리랑카)

스리랑카 민주사회주의공화국은 남아시아에 있는 섬나라로 입법상의 수도는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이다 인구 80만 명으로 최대 도시인 콜롬보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해상의 요지에 위치하여 1985년까지 스리랑카의 수도였다

기원전부터 토착 민족인 싱할라인이 거주했다 1505년부터 포르투갈, 1658년부터 네덜란드, 1796년부터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았다 1948년 영국 연방의 일원에서 독립했고 1972년 국호를 실론에서 스리랑카로 변경했다 실론에서 실론티가 유래했다

스리랑카는 남한의 2/3 정도 크기이며 인구는 2,200만 명이다 인도의 꼬리에 위치하며 모양새가 눈물처럼 생겼다고 하여 ‘인도의 눈물’이라 한다 토착민인 싱할라인이 75%, 인도에서 이주해온 타밀인이 15%, 무슬림이 10%를 차지한다

스리랑카는 대다수가 상좌부 불교를 신봉한다 영국이 식민지배를 하며 인도의 고산지대에서 거주하던 타밀인을 스리랑카로 강제이주하여 홍차를 재배하게 하였다 힌두교를 신봉하는 인도인 타밀인과 토착인 싱할라인의 분쟁이 시작됐다

타밀 분리주의자들이 반군을 조직하여 독립을 주장하며 정부군과 스리랑카 내전을 일으켜서 7,000여 명이 사망했다 2009년 타밀 반군의 항복으로 내전은 30년 만에 종료됐지만 언제 다시 내전이 폭발할지 의문이다

스리랑카에는 코끼리 물소 악어 등 야생동물이 있으나 사자와 호랑이는 없어 표범이 최상위 포식자이다 여행 인프라는 열악하지만 아시아의 파라다이스로 아름답다 북부의 역사유적지구, 중부의 고산차밭지구, 남부의 해양 휴양지구로 구분된다

스리랑카는 영국이 지배하며 커피 농장이 괴멸되자 홍차 다원을 개발했다 스리랑카는 1년 내내 차가 채엽되고 가공되어 홍차 생산과 수출은 세계 수위를 다툰다 홍차는 산화차의 일종으로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차이다

고대도시 시기리야는 높이 180m의 화강암 바위에 세워진 왕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신성도시 캔디는 스리랑카 왕권의 마지막 수도이자 대표적인 휴양지로 유럽의 분위기가 느껴지며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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