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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신라특집 / 12 신라삼최 & 신라사선)

역사야톡 2024. 4. 1. 19:4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신라특집 / 12 신라삼최 & 신라사선)

신라삼최(新羅三崔)는 신라의 6두품으로 이름을 떨쳤던 최치원 최언위 최승우 등 세 명의 최씨를 말한다 신라사선((新羅四仙)은 신라의 전설적인 영랑 술랑 남랑 안상 등 네 명의 화랑을 말한다

최치원(崔致遠)은 당나라에 건너가서 장원으로 급제했고 황소의 난이 일어나자 토황소격문(討黃巢檄文)을 지어 문장으로 이름을 떨쳤다 귀국하여 시무 10여 조를 올렸으나 실패하자 은둔했고 끝까지 신라를 섬겼고 해동 18현 중의 한 사람이다

최언위(崔彦撝)는 최치원의 사촌동생이자 신라 말기와 고려 초기의 유학자로 당나라에 유학하여 과거에 급제했다 귀국하여 경순왕과 함께 고려 왕건에 귀부하여 천수를 다하고 죽을 때까지 벼슬을 하였다

최승우(崔承祐)는 당나라로 유학을 가서 과거에 합격하여 벼슬했다 당나라가 멸망하자 귀국하여 후백제의 견훤의 휘하에서 활동했다 "내 활을 평양성의 문루에 걸고 내 말에게는 대동강의 물을 마시게 하겠다" 라고 왕건에게 글을 보냈다

영랑(永郎) 술랑(述郎) 남랑(南郎) 안상(安詳) 등 신라사선(新羅四仙)은 32대 효소왕 때를 전후하여 활약한 신라의 화랑으로 사선랑(四仙郞)이라 한다 금강산(金剛山) 관동팔경(關東八景) 등 동해안의 명승지 여러 곳에 전설이 전해온다

경포대(鏡浦臺)에서 신라사선이 천지신명에게 차를 올린 곳이다 삼일포(三日浦)는 네 화랑이 3일간 유람하고 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영랑호(永郞湖)는 신라사선 중 한 명인 영랑(永郞)이 호수에 머물러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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