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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신라특집 / 14 신라3보 & 신라3기)

역사야톡 2024. 4. 3. 19:44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신라특집 / 14 신라3보 & 신라3기)

신라3보(新羅三寶)는 신라 왕실의 권위와 신성함을 상징하는 세 가지 보물을 말한다 신라삼기(新羅三奇)는 초대 박혁거세의 금척(金尺), 27대 선덕여왕의 화주(火珠), 31대 신문왕의 옥적(玉笛)을 말한다

"고려왕이 신라를 치려고 하다가 말하기를 신라에는 3가지 보배가 있으니 침범해서는 안 된다. 그 첫째는, 황룡사장륙존상이요, 둘째는, 황룡사 9층 목탑이요, 셋째는, 진평왕의 천사옥대이다" 라고 삼국유사에 기록됐다

신라 황룡사(皇龍寺)는 백제의 미륵사, 고구려의 정릉사와 함께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호국 사찰이다 황룡사는 24대 진흥왕이 17년 공사 끝에 창건됐다 솔거가 황룡사 벽에 그린 노송도(老松圖)에 새들이 앉으려다가 부딪혀 떨어졌다고 전한다

황룡사지(皇龍寺址)는 경주시 구황동의 황룡사 터를 말한다 진흥왕이 새로운 궁궐을 지으려다가 황룡이 승천하는 모습을 보고 황룡사를 창건했다 고려 고종 때 몽골의 3차 침입으로 소실됐다 신라3보(新羅三寶)인 장륙존상과 9층목탑이 있었다

황룡사 장륙삼존불상(皇龍寺丈六三尊佛像)은 황룡사에 모셔졌던 거대한 금동 불상을 말한다 삼존불상은 인도의 아쇼카왕(阿育王)이 금과 철을 신라에 보내 24대 진흥왕 때 만들었다고 전한다 몽골의 3차 침입으로 황룡사와 함께 소실됐다

황룡사 9층 목탑(皇龍寺 九層 木塔)은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삼국통일의 염원으로 황룡사에 탑을 세울 뜻을 27대 선덕여왕에게 권하여 백제의 기술자 아비지가 만들었다 몽골의 3차 침입으로 황룡사와 함께 소실됐다

천사옥대(天賜玉帶)은 26대 진평왕(眞平王)의 즉위하자 옥황상제가 보낸 선녀가 상제(上帝)의 하사품이라며 전달한 신성한 옥대(玉帶)를 말한다 진평왕은 음란했던 23대 진지왕을 폐위하고 즉위했고 신라 경순왕이 고려 왕건에 바쳤다

초대 박혁거세에게 하늘에서 금으로 만든 금척(金尺)을 선물로 내려주었다 27대 선덕여왕이 태양에서 불씨를 얻는 화주(火珠)를 가지고 있었다 문무왕이 용을 시켜 아들 31대 신문왕에게 보낸 대나무로 만든 옥적(玉笛)을 만파식적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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