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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총선특집 / 2 운동권 청산)

역사야톡 2024. 4. 7. 19:5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총선특집 / 2 운동권 청산)

일제강점기에는 절대다수가 먹고살기 위해 침묵하고 방관했고 소수의 뜻있는 사람들이 독립운동가가 되었고 일부는 친일매국노가 되었다 해방이 되자 친일매국노가 독립운동가를 탄압하자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매국을 하며 3대가 흥한다' 라는 말까지 생겼다

1980년 초반과 중반의 저녁 아홉 시만 되면 '뚜 뚜 뚜 전두환 대통령 각하께서는~'으로 시작되는 '전두환의 땡전 뉴스'가 유명했다 다음 뉴스는 '오늘 좌경용공 폭력세력이 직선제 개헌을 요구하며 폭력시위를 전개하여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라는 뉴스가 반복됐다

수많은 대학생 재야인사 선명야당에서 민주화를 위한 투쟁은 상상을 초월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직선제 개헌과 평화적 정권교체까지 이룩했다 오죽하면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박정희나 전두환을 김일성만도 못하다는 말을 하였다고 구속하여 막걸리 보안법까지 나왔다

해방이 되자 독립운동가를 탄압하던 친일파 처럼 독재에 방관하던 자들이 민주국가가 되자 운동권을 청산하자는 정치가까지 나왔다 진정한 정치는 전임자를 비난하고 경쟁자를 혐오하는 부정이 아니라 명확한 비전과 뚜렷한 목표를 제시하고 실천하는 긍정이 되어야 한다

독재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부귀영화를 버리고 운동권이 되었다 학군사관후보생에서 퇴출당하고 구속되고 수배도 받았다 독재정권에 굴종하던 자들이 독재정권에 저항했던 운동권 청산을 주장하고 있다 운동권 청산을 주장하는 최악의 지도자에 지배받지 않게 선거에서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

영암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광주공고(전 전남기계공고)에 입학했다 성남 상대원 공장으로 취업가서 1년을 살다가 재수 아닌 재수를 하여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입학 5년 만에 졸업하고 재야단체와 병원생활을 하면서 주경야독을 하연다 나는 하늘을 우러러 한치의 부끄러움 없는 운동권 출신 언론학박사이다 그리고 정당에 가입한적이 없고 정치에도 뜻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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