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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총선특집 / 4 광주시민의 선택)

역사야톡 2024. 4. 9. 19:54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총선특집 / 4 광주시민의 선택)

광주광역시에서는 1948년 5월 10일 제헌의회부터 2024년 4월 9일 22대 총선 직전까지 보궐선거를 제외하고 공식적인 총선에서 총 83명의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1988년 제13대 총선부터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에서 분리됐다

광주광역시에서 지금까지 동안 당선된 국회의원의 정당별 정치성향으로 볼 때 보수정당으로 당선된 국회의원은 14명으로 17%를 차지하고 진보정당으로 당선된 국회의원은 69명으로 83%를 차지한다 무소속은 7%인 6명에 불과했다

또한 국회의원은 여당 소속으로 당선된 국회의원은 36명으로 43%를 차지하고 야당 소속으로 당선된 국회의원은 47명으로 57%를 차지했다 광주시민들은 진보정권이나 보수정권이나 어느 정당이 정권을 잡아도 야당을 선택하는 경향이 조금 강하게 나타났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등 보수정권이 집권할 때는 당선자 67명 중 보수정당이 11%인 7명이 당선됐고 진보정당이 89%인 60명이 당선됐다 보수정권에 대한 야당 기질이 강하게 뚜렷하게 나타났다

윤보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등 진보정당이 집권할 때는 당선자 16명 중 보수정당은 당선되지 단 1명도 당선되지 못했고 진보정당은 100%인 16명이 당선됐다 진보정권에 절대적인 지지가 확인됐다

보수정권일 때는 야당을 선택했고 진보정권일 때는 여당을 선택했다 광주는 보수정권에 반대하고 진보정권에 지지하는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제1공화국 이승만 때 제헌의회부터 제2대 총선, 제3대 총선, 제4대 총선까지 자유당 1명, 한국민주당 1명, 무소속 3명이 당선됐다 제2공화국 윤보선 때 제5대 총선에서 민주당 2명이 당선됐다

제3공화국과 제4공화국의 박정희 때 제6대 총선부터 제10대 총선까지 민주공화당 3명, 민주통일당 2명, 신민당 4명이 당선됐다 제5공화국 전두환 때 제11대 총선과 제12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3명, 민주한국당 1명, 신한민주당 2명이 당선됐다

제6공화국 노태우 때 제13대 총선과 제14대 총선에서 민주당 7명, 평화민주당 5명이 당선됐고 김영삼 때 제15대 총선에서 새정치국민회의 6명, 김대중 때 제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5명, 무소속 1명이 당선됐다

노무현 때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6명이 당선됐고 이명박 때 제18대 총선과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6명, 통합민주당 7명, 통합진보당 1명, 무소속 2명이 당선됐다

박근혜 때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7명이 당선됐고 문재인 때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8명이 당선됐다 윤석렬 때 시행되는 제22대 총선에서 제7공화국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플라톤이 남긴 말이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이며 독창적인 학설인 이데아론을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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