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조선과 한사군)
고조선은 한반도 북부와 중국의 랴오닝성 등에 걸쳐 존재했던 고대 국가 단군조선과 위만조선으로 구분한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비롯해 사기, 정사 삼국지, 한서, 후한서 등에 기록됐다 기원전 108년에 한나라의 침략을 받아 멸망했다
단군조선은 기원전 2333년 단군왕검이 한반도 최초로 건국했다 단군은 환인의 손자이자 환웅과 웅녀의 아들로 고조선 건국신화의 주인공이며 우리 민족의 시조이다 2333년 평양성(平壤城)에 도읍을 정하고 고조선을 건국했다
위만조선은 기원전 194년 연나라에서 고조선으로 망명한 위만이 건국했다 위만은 한나라의 제후국인 연나라에서 망명하여 고조선의 준왕의 왕위를 찬탈하고 왕검성에 도읍을 정하고 고조선의 왕위를 차지했다
전한 무제는 전한의 제7대 황제로 유교를 국교로 선포하고 해외 원정을 통해 흉노를 몰아내고 서역과 통하는 실크로드 건설했다 남월국 민월 동월 대완국 위만조선을 정복하고 한사군을 설치했다
전한 무제는 한족 역사상 두 번째로 넓은 영토를 확보해 전한의 전성기를 열었다 전한 무제는 진시황제 당태종 명영락제 청강희제와 더불어 중국의 가장 위대한 황제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한사군(漢四郡)은 기원전 108년 전한 무제가 위만조선을 정복하고 영토를 통치하기 위해 설치한 낙랑군 진번군 임둔군 현도군 4군을 말한다 기원전 82년 진번군은 낭랑군으로 임둔군은 현도군으로 편입됐다 진번군이 폐지된 자리에 대방군을 세웠다
220년 한나라가 멸망하자 요동 지방에서 공손씨가 세력을 구축하여 통치했다 삼국시대와 위진남북조시대에 세력이 크게 약해졌다 낙랑군은 313년 고구려 미천왕이 수복했고 현도군은 404년 광개토대왕이 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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