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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조선의 직제)

역사야톡 2024. 4. 27. 19:5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조선의 직제)

1400년 정종 때 정권을 잡고 있던 이방원이 왕권강화를 위해 고려시대 각종 국사를 처리한 중심기구인 도평의사사(都評議使司)를 의정부로 개편했다 의정부는 조선시대 백관(百官)의 통솔과 서정(庶政)을 총괄하던 최고의 행정기관이다

의정부는 태종 때 6조 직계제가 도입되어 권한이 축소됐다 임진왜란 이후 비변사의 권한의 강해지면서 의정부의 권한이 더욱 축소됐다 하지만 명목상으로는 의정부가 육조보다 상급 기관이다

의정부의 장관은 정1품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각 1인이며 삼정승(三政丞)이라 하였다 종1품 좌찬성 우찬성 각 1인과 정2품 좌참찬 우참찬 각 1인 등으로 구성됐다 정승을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 하였다

홍문관은 조선 시대 궁중의 경서(經書) 관리와 문한(文翰)의 처리 및 왕의 각종 자문에 응하는 일을 관장하던 관서이다 홍문관은 정2품 대제학과 종2품 제학이 수장이다 홍문관은 사헌부 사간원과 더불어 삼사(三司)라 하였다

예문관은 조선 시대에 국왕의 칙령(勅令)과 교명(敎命)을 담당하기 위해 설치한 관서이다 또한 외교문서를 쓰고 궁중의식 규율을 관장하는 역할을 하였다 정2품 대제학과 종2품 제학이 수장이다

성균관 대사성은 성균관의 최고 전임 관원으로서 정3품의 당상관직으로 홍문관 또는 예문관 대제학 등이 겸직하는 자리로 성균관의 실질적 책임자이다 대제학은 온 나라의 학문을 바르게 평가하는 저울이라는 뜻으로 문형(文衡)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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