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일제침략 특집 / 3 일제의 침략과 강화도 조약)
1866년 1월 프랑스는 조선에 선전포고를 하고 ‘조선이 선교사 9명을 학살하였으니, 조선인 9,000명을 죽이겠다’며 강화도를 점령하는 병인양요를 자행했다 조선군이 정족산성에서 프랑스군을 물리쳤다 역사상 최초로 서구 제국주의 침략을 격퇴했다
1866년 8월 미국의 상선인 제너럴셔먼호가 조선에 통상을 요구하며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와서 행패를 부렸다 박지원의 손자인 박규수가 평양 군민들과 함께 제너럴셔먼호를 소각하고 선원들을 처형했다
1871년 6월 미국이 제너럴셔먼호 사건에 대한 책임과 통상교역을 명분으로 강화해협을 거슬러 올라와 조선을 침략하는 신미양요를 자행했다 어재연이 결사 항전하자 미군은 물러갔다 흥선대원군은 전국에 척화비를 세우고 쇄국정책을 고수했다
1875년 9월 흥선대원군이 물러나자 일본 군함 운요호가 문호개방을 요구하며 부산에 정박하고 함포시위를 하였다 다시 강화도를 침범하여 살인 방화 약탈을 자행했다 조선군이 반격하자 일본은 무력으로 개항을 요구했다
1876년 2월 일본은 운요호 사건을 빌미로 조선에 전권대사 구로다 기요타카를 파견하여 최초의 불평등 조약인 ‘강화도 조약’을 체결했다 강화도 조약으로 조선에 대한 청나라의 종주권을 부정하고 일본의 조선침략을 허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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