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국회의원특집 / 4 제4공화국과 총선)
1972년 10월 17일 박정희가 비상계엄 국회해산 정치중지 헌법정지 등을 골자로 하는 대통령 특별선언을 발표했다 대통령 직선제의 폐지와 통일주체 국민회의의 간접 제를 도입하고 대통령의 연임 제한을 철폐하여 종신 집권을 가능케 하였다
1973년 9대 총선은 6년 임기 지역구 146명을 중선거구제로, 3년 임기 유신정우회 73명은 통일주체국민회의 간선제로 선출했다 공화당은 중선거구제로 73개 선거구에서 73명이 당선됐고 유신정우회 73석을 포함하여 개선의석을 확보했다
유신정우회는 국회의원의 1/3을 대통령이 임명하고 통일주체 국민회의에서 인준한다 유신정우회는 박정희의 친위부대로 박정희의, 박정희에 의한, 박정희를 위한 교섭단체를 구성했다 유신정우회는 1973년 1976년 1979년 3차례 임명됐다
1973년 10대 총선은 6년 임기 지역구 154명을 중선거구제로 3년 임기 유신정우회 77명은 통일주체 국민회의 간선제로 선출했다 공화당이 31.7%로 68석, 신민당 32.8%로 61석이 당선되어 야당의 전국 득표율이 여당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박정희와 공화당은 미국에서 민주당의 지미 카터가 당선되자 한미관계에서 불화가 조성됐다 YH사건과 김영삼 총재 의원직 제명 파동 그리고 부마민주 항쟁으로 이어졌고 10.26 사건으로 유신체제가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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