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려특집 2 / 현종과 거란전쟁)
4대 광종(光宗)은 태조 왕건의 넷째 아들로 이복형 혜종, 동복형 정종을 이어 즉위하여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하고 후주로부터 과거제도를 도입했다 전쟁포로나 빚을 갚지 못해 부당하게 노비가 된 노비들을 석방하는 노비안검법을 시행했다
6대 성종(成宗)은 왕건의 손자이며 헌애왕후와 헌정왕후의 동생이다 광종의 사위 자격으로 왕위를 계승했다 불교의 폐단을 개혁하고 유교적 통치를 선언하고 송나라를 종주국으로 하는 사대외교 정책을 추진했다
성종의 거란이 건국한 요나라와 통교하지 않자 소손녕이 8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략하는 제1차 고려-거란 전쟁이 일어났다 고려는 항복론과 할지론이 제기되자 서희가 소손녕과 담판으로 오히려 강동 6주를 확보했다
8대 현종(顯宗)은 왕건의 아들인 왕욱과 왕건의 손녀인 헌정왕후가 사통하여 태어났다 왕욱은 경상도 사천으로 유배됐고 헌정왕후는 아들을 낳고 사망했다 강조의 정변으로 즉위하여 송나라와의 외교를 강화했다
현종은 요나라 성종이 강조의 정변을 구실로 4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략하는 제2차 고려-거란 전쟁으로 전라도 나주까지 몽진했다 현종이 친조(親朝)한다는 조건으로 화친하자 요나라 성종이 물러갔다
현종은 요나라에 친조하지 않고 오히려 국교를 단절하자 소배압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략하는 제3차 고려-거란 전쟁이 일어났다 고려군의 청야전술로 개경을 함락하지 못하고 후퇴는 거란군을 귀주대첩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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