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비상계엄 특집 2 / 12.12 군사반란의 반란군)
전두환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통령경호실 보안차장보 겸 작전차장보에 이어 제1보병사단장을 역임했다 10.26 당시 국군보안사령관으로 합동수사본부장을 겸직했다 전두환은 신부군를 이끌고 12.12 군사반란을 자행하여 정권을 탈취했다
최규하 국무총리는 10.26이 일어나자 대통령 권한대행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상계엄을 선포하여 군통제권을 노재현 국방부장관이 지휘 감독하기 되었다 전두환은 합동수사본부장으로 정승화 육군참모총잠 겸 계엄사령관을 불법적으로 체포했다
노태우는 대구 출신으로 대통령경호실 행정차장보에 이어 작전차장보를 역임했다 10.26 당시 제9보병사단장으로 29연대와 30연대를 동원하여 전두환을 따라 12.12 군사반란을 주도했다 노태우는 12.12 이후 수경사령관이 되었다
노재현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육군참모총장과 합참의장을 지내다가 육군 대장으로 예편했다 10.26 당시 국방부장관으로 재임하며 계엄령을 선포했다 12.12 군사반란 당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연행 후 허가를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하나회는 1963년 전두환 노태우 정호용 김복동 등 육군사관학교 11기 생을 중심으로 비밀리 결성했던 사조직이다 12.12 군사반란과 5.17 내란을 주도하여 핵심인사들이 유죄판결을 받았다 1993년 김영삼 대통령의 숙군작업으로 해제됐다
하나회 가입 대상자는 절대복종의 서약을 하였다
-하나회의 선후배와 동료들에 의해 합의된 명령을 복종한다.
-하나회원 상호 간에 경쟁하지 않는다.
-이상의 서약을 위반할 시 '인격 말살'을 감수한다.
신군부(新軍部)는 육군 내 사조직 하나회를 중심으로 12.12 군사반란과 5.17 내란을 일으켜서 전두환 정권과 노태우 정권을 수립한 대구 경북 출신의 군부집단을 말한다 하나회는 박정희의 암묵적인 비호 아래 성장했다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황정민)은 전두환 국군보안사령관 겸 합동수사본부장, 노태건(박해준)은 노태우 제9보병사단장, 한영구(안내상)은 황영시 제1군단장, 오국상(김의성)은 노재현 국방부장관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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