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펠로폰네소스전쟁1)
펠로폰네소스전쟁은 고대 그리스에서 기원전 431년부터 기원전 404년에 걸쳐 아테네를 중심으로 하는 '델로스동맹'과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하는 '펠로폰네소스동맹'이 벌인 전쟁이다.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에서 승리한 그리스 연합군의 페르시아를 견제한다는 명목으로 아테네가 '델로스동맹'을 결성하자 스파르타가 '펠로폰네소스동맹'을 결성하여 갈등이 빚어졌다.
'델로스동맹'은 페르시아 재습격 대비를 명분으로 아테네를 맹주로 아나톨리아, 소아시아, 에게해 도시국가들의 연합체이다. 아테네는 시민의 지지를 받는 신흥세력으로 해군이 주력이다. '펠로폰네소스 동맹'은 아테네의 독주에 반발하여 스파르타를 맹주로 펠로폰네소스반도 도시국가들의 군사동맹이다. 스파르타는 귀족의 지지를 받는 기존세력으로 육군이 주력이다.
그리스-페르시아전쟁 당시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연합하여 페르시아제국에 대항했다. 아테네는 후퇴하는 페르시아군을 공격하고 바다 건너 비잔티움까지 점령하고 펠로폰네소스반도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스파르타가 아테네의 중심도시 아티케를 선제공격하자 아테네는 펠로폰네소스반도 해안을 습격했다. 승자도 패자도 없이 10년간의 전쟁은 기원전 421년 니키아스 평화조약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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