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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선사시대 특집 6 / 청동기시대2)

역사야톡 2025. 7. 6. 19:56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선사시대 특집 6 / 청동기시대2)

청동기시대는 토기가 표면에 아무런 무늬가 없는 민무늬토기를 사용하여 민무늬토기시대라고 한다. 청동(bronze)은 구리와 주석 등의 합금으로 철보다 녹는점이 낮아 제련이 수월했고 보존성이 높고 재활용과 대량생산이 가능하여 널리 이용되기 시작했다. 청동기를 바탕으로 기원전 3500년경부터 히타이트가 발전했고 기원전 3000년경부터 주나라가 발전했다.

우리나라는 기원전 1500년경부터 기원전 300년경까지 청동기를 바탕으로 최초의 고대국가인 고조선이 발흥했다. 비파형동검과 세형동검은 청동기시대에 유물로 지배충의 권위와 신분을 상징하는 유물이다. 비파형동검은 검신의 아랫부분이 둥글게 배가 부른 비파형태로 의식용으로 사용됐고 세형동검은 날 부분이 좁고 길며 단면이 삼각형 형태로 실전용 무기로 사용됐다.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은 청동기시대의 거석(巨石) 유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됐다. 북방식 고인돌은 탁자식이고, 남방식 고인돌은 바둑판식이다. 세계에 분포된 6만 여기의 고인돌 중에서 4만 여기가 한반도에 남아있다. 그중에서 약 2만 여기가 전라도에 집중됐다. 고인돌에서 토기가 표면에 아무런 무늬가 없는 민무늬토기가 함께 출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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