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려-몽골 전쟁 / 3 무신정권)
무신정권(武臣政權)은 1170년 의종부터 1270년 원종까지 100년 동안 무신이 수립한 고려시대 정부를 말한다 문신에 의한 무신 차별로 일어난 무신정변으로 왕조교체의 명분과 정통성이 부족하여 왕이 되지 못했다
무신들은 권력과 이권을 독점하고 토지강점으로 민생을 파탄냈고 사병집단으로 정권을 유지하고 정규군을 해체하여 국력증강을 방해했다 토지제도가 붕괴되고 민란이 발생하고 신분질서의 동요가 일어났다
이의방의 정변을 시작으로 정중부 경대승 이의민 최충헌 최우 최항 최의 김준 임연 임유무 등이 차례로 집권했다 특히 최충헌부터 최우까지 4대 60년간 최씨정권이 이어졌다 고려-몽골 전쟁이 일어나자 강화도로 천도하고 대몽항쟁을 벌였다
김준은 최씨정권 마지막 집권자인 최의를 살해하고 10년간 권력을 장악했다 임연이 김준을 살해하고 새로운 집권자가 되어 몽골과 강화를 반대하여 원종을 상왕으로 받들고 고종의 아들이자 원종의 동생인 왕창(王淐)을 국왕 영종(英宗)으로 추대했다
원나라는 왕창(王淐)을 정식 임금으로 승인하지 않았고 왕창(王淐)은 원나라의 압력으로 폐위당했고 원종은 원나라에 위해 복위했다 임연의 아들 임유무가 잠시 집권했으나 몽골의 군사적 지원을 받은 원종에게 살해됐다
1270년 임유무가 살해되자 무신정권은 100년 만에 붕괴됐고 강화도로 천도한 지 39년 만에, 몽골과 강화를 맺은 지 10년 만에 개경으로 환도했다 배중손 김통정 등 무신들이 개경환도에 반대하며 삼별초의 항쟁을 일으켰다
여몽연합군에 의해 1271년 배중손이 진도에서 전사하고 1273년 김통정이 제주도에서 살해되어 삼별초의 항쟁이 실패했다 고려-몽골 전쟁이 끝나자 고려는 원나라의 내정간섭을 받으며 몽골의 문화의 영향을 받기 사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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