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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탈리아특집 / 7 이탈리아 '베네치아')

역사야톡 2020. 3. 22.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탈리아특집 / 7 이탈리아 '베네치아')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베네토주의 주도이며 베니스라고도 한다 과거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도로 금융과 상업의 중심지였다 베네치아 석호에 흩어져 있는 118개 섬들을 400여 개의 다리로 연결한 수상도시이자 운하도시이다 훈족의 침입을 피하기 위해 건설됐다

 

안토니오는 고리대금업자인 샤일록에게 살 1파운드를 담보로 돈을 빌렸다 샤일록은 빌려 간 돈 대신 살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판사는 '피를 한 방울도 흘리지 말고 살을 가져가라'고 판결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의 줄거리이다

 

마르코 폴로는 베네치아 출신의 탐험가로 1271년부터 1295년까지 동양을 여행했다 원나라의 쿠빌라이 칸을 직접 만나고 고향인 베네치아로 돌아와서 '동방견문록'을 남겼다 유럽 사람들에게 동양에 대한 관심을 갖게 했다

 

두칼레 궁전은 산마르코 광장 중앙에 위치한 미술관이다 813년 베네치아 공화국 총독의 관저로 건축됐고 1424년에 재건했다 1923년 미술관으로 변경하여 공개했고 베네치아에서 조형미가 가장 뛰어나다

 

산마르코 광장은 베네치아의 중심지로 두칼레 궁전과 산마르코 대성당이 위치했다 높이 98.6m의 베네치아에서 가장 높은 탑과 천동설을 채택한 시계탑이 있다 나폴레옹은 산마르코 광장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극찬했다

 

탄식의 다리는 1600년 건축된 두칼레 궁전과 감옥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창문에는 돌로 된 창살이 있고 천장은 덮개로 덮여 있다 죄수들이 바깥세상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다리라서 '탄식의 다리'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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