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일본특집 / 2 '미일 화친 조약'과 '미일 수호통상 조약')
1853년 미국의 페리 제독이 함대를 이끌고 와서 에도 바쿠후에 개국을 강요했다 1854년 불평등 조약인 '미일 화친 조약'을 체결했다 에도 인근의 시모다항과 홋카이도의 하코다테항을 개항했다
1858년 미국의 요구로 에도 바쿠후는 요코하마 앞 바다에서 불평등 조약인 '미일 수호통상 조약'을 체결했다 요코하마 고베 나가사키 등 5개 항을 개항하고 무역에 대한 일본의 불간섭을 내용으로 한다
1858년 미국, 네덜란드,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의 외교압력으로 불평등 조약인 ‘안세이 5개국 조약’을 체결했다 이후 포르투갈 프로이센 스위스 벨기에 이탈리아 덴마크 스페인 스웨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헝가리와 동일한 조약을 체결했다
에도 바쿠후는 ‘미일 화친 조약’, ‘미일 수호통상 조약’, ‘안세이 5개국 조약’ 등을 텐노의 칙령이 떨어지지 않은 채로 조인하여 존왕양이파들의 불만이 고조됐다 하지만 에도 바쿠후는 ‘안세이 대옥’을 일으켰고 ‘사쿠라다 문 밖의 변’까지 일어났다
‘안세이 대옥’은 에도 바쿠후 쇼군인 '도쿠가와 요시노부(徳川慶喜)'의 보좌역인 다이로(大老) '이이 나오스케(井伊直弼)'가 정한론의 거두인 ‘요시다 쇼인’을 비롯한 100여 명의 왕정복고파와 바쿠후 타도파를 숙청한 시건이다
‘사쿠라다 문 밖의 변’은 안세이 대옥에도 살아 남은 미토번(이바라키현) 소속의 무사들이 히코네번(시가현) 소속의 다이로(大老)인 '이이 나오스케(井伊直弼)'를 처형한 사건이다 사쿠라다는 이봉창 의사가 히로히토 텐노를 처단하려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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