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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동인의 북인과 남인, 서인의 노론과 소론)

역사야톡 2021. 1. 8.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동인의 북인과 남인, 서인의 노론과 소론)

'동인(東人)'은 김효원을 중심으로 하는 신진사류들의 붕당이 정여립 사건을 계기로 서인을 처벌하는 것을 두고 북인과 남인으로 분화됐다 서경덕 조식 계열은 강경론을 주장하는 북인(北人)이고 이황 이언적 계열은 온건론을 주장하는 남인(南人)이다

'북인(北人)'은 조식을 따르는 정인홍 이발 이산해 등이 중심이 되었다 북인은 광해군을 지지하는 '대북(大北)'과 영창대군을 지지하는 '소북(小北)'으로 분화됐다 광해군이 즉위하자 소북이 몰락했고 인조반정으로 중종이 즉위하자 대북이 몰락했다

'남인(南人)'은 이황을 따르는 류성룡 김성일 윤휴 윤선도 등이 중심이 되었다 남인은 송시열을 공격하여 갈등이 증폭됐다 1차 예송논쟁으로 몰락했고 2차 예송논쟁으로 집권했다 갑신환국으로 등용됐으나 신유박해로 소멸됐다

'서인(西人)'은 심의겸을 중심으로 하는 권신들의 붕당이다 송나라 주자를 비판한 윤휴에 대한 처리를 두고 노론과 소론으로 분화됐다 강경한 탄압을 주장한 송시열 중심의 노론(老論)과 온건한 탄압을 주장한 윤증 중심의 소론(少論)으로 나뉘었다

'노론(老論)'은 영조를 지지하고 이인좌 난을 평정하고 권력을 장악했다 노론은 사도세자의 죽음을 동정하는 시파(時派)와 사도세자의 죽음을 옹호하는 벽파(僻派)로 분화됐다 신유사옥으로 노론 벽파의 독주가 지금까지 계속된다

'소론(少論)'은 남인 탄압에 반대한 세력으로 경종이 의문의 죽임을 당하고 영조가 즉위하자 권력에서 배제됐고 이인좌의 난과 신유박해로 몰락했다 정제두와 이광사가 강화학파를 형성하여 이건창과 정인보로 계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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